지난 9일 실시된 투표에서 최현섭 교수는 3백61표를 얻어 강화석 교수를 1백14표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강원대 신임 총장은 내달 14일경 교육부로부터 정식 임명을 받아 취임한 후 4년간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또 이천수 전 교육부 차관의 사퇴로 총장선거를 다시 치르게 된 진주산업대가 오는 25일 재선거를 실시키로 했다. 진주산업대는 지난 9일 총장 초빙공고를 내고, 오는 16·17일 이틀간 서류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총장 초빙자격은 교육공무원 임용에 결격사유가 없고 진주산업대에 재직중인 부교수 이상의 교원이나 학식과 덕망, 경륜을 갖춘 인사로 선거권자 10% 이상 추천을 받아야 한다.
한편 인천대는 지난 8일 총장선거를 치를 계획이었으나 교직원 등 학내 구성원의 투표 참여 여부를 놓고 이견을 좁히지 못해 선거일정이 무기한 연기됐다.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학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 등 4개 단체들은 전체대비 20%를 보장해줄 것을 촉구하는 한편,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투표장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
대학본부와 교수협의회, 공무원직장협의회, 대학노조, 총학생회, 총동문회 등 6자 대표들은 지난 7일 긴급회의를 열어, 총장 선거인단의 선거인 5%를 공무원직장협의회와 대학노조, 학생회, 동문회 등 4자에게 배분한다는데 합의했다. 그러나 일부 교수들이 절차상의 문제를 거론하며 합의사항을 수용할 수 없음을 밝혀 총장선거가 무기한 연기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