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주인공은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 박사과정 4년차 안창욱씨. 안씨는 진화컴퓨터 응용연구 등의 성과로 ‘마르퀴즈 후즈 후 인 사이언스 앤 엔지니어링(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2005~2006년판’에 등재됐다.
미국 마르퀴즈 후즈후사가 발행하는 이 사전은 정치 · 경제 · 과학기술 · 예술분야에서 뛰어난 실적을 낸 인물들을 수록하고 있는 세계 권위의 인명사전으로 박사 학위 없이 과정중인 학생을 등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 특히 안씨의 경우 27세로 과학기술분야 최연소로 등재됐다.
고려대 전파통신공학과 석사 출신인 안씨는 지난 2001년부터 광주과학기술원 정보통신공학과에서 진화컴퓨팅(Evolutionary Computing) 박사 과정중이며, 차세대 진화컴퓨팅 기법인 ‘탐색점 분포 학습 알고리즘’(EDAs : Estimation of Distribution Algorithms)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안씨가 연구하고 있는 진화컴퓨팅(Evolutionary Computing)은 자연 생태계의 진화원리(자연선택 및 유전)를 컴퓨팅기술에 적용해 적학습을 통해 복잡한 실 세계의 문제를 해결하는 컴퓨팅모델의 한 종류로 동작원리가 간단해 항공우주 · 무인항법 · 무선네트워크 및 통신 · 인간형 로봇시스템 등 최첨단 응용 분야에서 효율적으로 이용된다.
안씨는 진화컴퓨팅과 함께 추가로 신경망 등에 대한 연구를 병행, 이를 통신분야에 접목하는 지능형 네트워크와 순수 무선네트워크 · 순수 진화컴퓨팅 등의 연구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여왔다.
그는 또 미국 특허 1건을 비롯, SCI 논문 10편(주저자)을 게재했으며 최근 3년동안 미국 전기전자학회(IEEE) 저널에 진화컴퓨팅 응용 및 탐색점 분포학습 알고리즘에 대한 논문 4편을 게재하고, 미국진화컴퓨팅학회(ISGEC)와 미국전기전자학회(IEEE) 저널 심사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활발한 연구성과와 활동을 펼쳐 왔다.
안씨는 “선진국은 진화컴퓨팅 분야 연구를 국가, 기업, 대학차원에서 활발히 추진하고 있는 반면, 국내는 불모지에 가깝다”며 “진화컴퓨팅은 현존하는 컴퓨팅 기술의 어려운 문제를 풀어낼 수 있는 유용한 해결책으로, 국내 연구의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