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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덕여대]여성교육 메카로 자리매김
현장성·실용성 살리는 '프로' 양성
‘여성교육을 통한 교육입국’이라는 청학정신을 바탕으로 설립된 동덕여대는 도의, 진리, 화협을 바탕으로 하는 여성 지도자 양성을 최대 목표로 삼고 있다. 즉, 옳은 것을 행하고 학문과 기술의 진리탐구에 힘쓰며 서로 돕고 지내는 것을 말한다.

동덕여대는 일찍이 ‘여성학’ 분야에 많은 투자를 해왔다. 교양교직학부에 여성학분야 최고 권위자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하는가하면, 1998년에는 여성학센터를 개관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아 명실공히 국내 최고 여성학 연구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했다. 여성학센터, 여성학도서관 등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한국여성연구소, 여성사회교육원을 설립해 새시대가 요구하는 여성상에 대해 연구하고 교육하는데 앞장 서고 있다.

◆여성학센터=지상 5층규모로 1·2층에 여성학 관련 각국 장서와 전자검색시스템을 갖춘 여성학 도서관과 세미나실이, 3층과 4·5층에는 한국여성연구소와 전시실, 여성관련 민속 유물을 전시하는 여성학박물관과 춘강기념관 등이 각각 들어서 있다. 이 시설은 여성학 연구발전과 여성지위 향상을 위한 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으며 특히 대학이 지향하는 전문 여성 인재양성을 위해 십분 활용되고 있다.

◆여성학도서관=여대로서의 특성을 극대화하고 21세기 여성학 및 여성관련 분야 연구수요가 증대할 것에 대비해 지난 95년 설립한 국내 최초의 여성학도서관. 현재 1만8천여권에 이르는 여성학 관련 전문자료와 비디오테입 등 비도서자료 1천여점이 소장돼 있으며 완전 개가제로 운영되고 있다. 개관이래 여성학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수서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국내·외의 신간 전문도서 및 참고도서, 학술잡지, 학위논문, 연구기관 간행물, 정부간행물 등 관련자료의 소장범위를 계속 확충해 왔다. 이곳에서는 내부 도서관 소장 자료와 인터넷 검색뿐 아니라, 국내 학회지에 게재된 여성학 자료 원문도 제공하고 있다.

◆한국여성연구소=한국 사회와 가정에서의 여성 지위를 향상시키고 여성들이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 방안을 다각적으로 탐구한다. 이에 정기적인 학술 세미나와 학술지 발간, 단행본 및 토론집 간행 등의 활동과 함께 지역사회여성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여학생들의 여성학관련 학술활동 등을 장려하고 있다.

◆여성사회교육원=일반여성들을 대상으로 평생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지난 91년 설립됐다. 현대사회에서 여성들은 끊임없는 자아발전과 개개인의 능력을 배양을 통해 끊임없이 변화하기를 요구받고 있다. 이러한 사회적 추세에 따라 보다 많은 여성들에게 폭넓은 배움의 기회를 주어, 가정과 직장은 물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할 수 있는 유능한 여성 인력을 기르는데 주력하고 있다.

재간꾼 길러내는 다양한 프로그램 눈길

동덕여대에는 이른바 ‘스타’들이 넘친다. 누구나가 다 끼가 철철 넘치는 재간꾼들이다. ‘현장성과 실용성을 살려 ‘프로’를 양성한다’는 목표로 실시하고 있는 동덕여대만의 독특한 특성화교육프로그램과 탄탄한 지원이 이들이 요처에서 제 몫을 해 내고 있는 데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디자인=디자인 업계에 여성들이 많이 진출하는 이유는 여성의 미적 감각과 섬세함을 십분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동덕여대는 여성이 가진 이러한 특권을 개성 넘치는 실력으로 키우기 위해 디자인분야 특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다. 월곡동에 위치한 본교 디자인대학 외에도 패션의 거리 청담동의 ‘디자인센터’에서도 강의와 실습이 실시된다. 디자인연구센터는 산학 연계의 모델대학으로, 강의실과 각종 실기실습실, 스튜디오, 자료실, 갤러리 등 최신의 첨단시설을 자랑한다. 학생들은 주변 패션 매장을 찾아다니며 트랜드를 익히고 현장에서 지도를 받기도 한다. 이곳의 현장중심 교육은 이미 그 성과를 인정받아 명실상부한 국내 제일의 실무 중심 디자인 교육기관으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많은 예비 디자이너들의 꿈의 실현장이 되고 있다.

아울러 미술의 거리 인사동에 설립된 ‘동덕아트갤러리’에서도 학생들의 졸업전은 물론 각종 전시회를 유치하고 공개강좌를 열어 미술분야의 안목을 넓히는 등 현장중심의 살아있는 교육에 중점을 두고 노력하고 있다.

◆공연예술=별들이 빛나는 대학. 동덕여대에는 스타교수, 스타학생이 유난히 많다. 동덕여대가 공연예술분야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기 때문이다. 지난 2001년 11월 개관한 공연예술센터는 지하5층, 지상8층 규모로 4백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최첨단 공연장을 비롯해 스튜디오, 소극장, 영상실습실, 무용실, 합주실, 세미나실 등을 갖추고 있어 공연예술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는 안성마춤이다. 또 실전 경험이 풍부한 전문 인력을 교수로 초빙해 학생들이 현장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이 되도록 하고 있다.

◆어학분야=어학능력은 남자보다 여자가 뛰어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 동덕여대는 영어, 일본어, 프랑스어, 독일어, 중국어 전공 등으로 이루어진 외국어학부를 운영하며 이를 통해 국제회의전문요원, 어학교육전문인, 국제관광전문인 등 특화된 인재를 양성코자 노력하고 있다. 자매대학과의 학점교류,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과 함께 어학센터 전용 어학강의실, 음향도서실을 갖추고 인터넷 서버를 구축한 멀티미디어 어학교육센터 역시 동덕의 어학분야 특성화를 위한 발판이다.

◆전산정보=컴퓨터전공, 데이터정보전공, 문헌정보전공 등으로 구성된 정보학부는 충분한 실습 시설 및 최신 기자재를 통해 전산정보 인재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가운데 컴퓨터전공에서는 차세대 유망분야 중 하나인 컴퓨터 소프트웨어분야를 집중 교육하고 있으며, 특히 여성에게 적합한 인터넷과 멀티미디어분야를 특화해 집중 육성하고 있다.

김미경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8-23 오전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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