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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진공, 중소기업 인력지원업무 중단
공기업 축소따라 채용박람회 등 못 열어, 구직자 관리 노동부 통합...중기전문 증발

매 분기별로 진행되던 대규모 중소기업 채용박람회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기획예산위원회 주도의 공기업 조직축소방침에 따라 그동안 +중소기업 채용을 주도했던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지원사업이 사실상 퇴출됐기 때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그동안 중소기업에 공장 기계 설비, 자금, 숙련된 +인력 등을 지원하면서 쌓은 정보력과 신용을 바탕으로 중소기업만을 특화한 채용박람회를 개최, 신규인력을 중소기업에 소개해 왔다. 특히 기업매출액, 신용도 등으로 박람회 참여 업체를 정한 중소기업박람회는 +'우량기업'들이 대거 참여, 대졸미취업자나 졸업예정자에게 인기가 높은

박람회 중 하나였다. 중소기업진흥공단 인력지원센터는 "지난달 26, 27일

열린 박람회에는 1백12개 중소기업이 현장면접을 실시했으며 구인알림판을접수한 원서만도 서류상자 30개에 이를 정도로 구인, 구직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고 말했다.

중진공 협동화사업처 인력지원부 이강훈 과장은 "인력지원사업이 매출을

크게 남기지 못하는 것이 퇴출 이유 중 하나"라며 "이제 정부 산하 기관 +중에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업무는 모두 노동부로 통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리고 중소기업에 전문적으로 신규인력을 지원해주는 업무는 이관될 정부 부서를 찾지 못해 폐지된다.

한편 중진공은 구인, 구직 업무가 중단됨에 따라 현재 신규구직자 접수는 받지 않고 있지만, 10월까지 중소기업이 요청하면 인력센터에 등록된 지원자를 소개해 준다는 방침이다.

김규성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09-07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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