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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편입정원 산정 '진통'
교육부 "고의적 정원초과땐 강력 제재"

학교당국 "많은 인원 선발 마지막 기회"

내년 2월에 치러질 99년 1학기 편입시험을 앞두고 각 대학들이 모집규모 산정에 골치를 앓고 있다. <관련기사 5면>

이는 지난 8월 교육부가 99년 2학기부터 편입생 규모를 대폭 축소하는 것으로 정책 방향을 바꾸고 편입생을 과다 모집한 대학에 대해서는 제재조치를 강화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각 대학들은 내년 4월 1일자로 '재적생 변동상황'을 교육부에 보고해야

하며 편입생 과다 모집으로 대학 정원이 초과됐을 경우에는 제재조치뿐만 +아니라 99년 2학기에는 편입생을 뽑을 수 없게 된다.

교육부의 제재조치는 다양하다. 98년 1학기 편입생을 많이 모집해 +대학정원을 4백35명 초과한 고려대의 경우는 2백70명을, 연세대는

1백36명을 연차적으로 축소해서 모집할 것을 교육부로부터 명령 받았으며 이외에 한국외대는 편입부정으로 부정 편입생 숫자의 3배수인 27명을

줄이라는 지시를 받았다. 이외에 '대학 정원 동결' '대학별 국고지원사업 재정지원 중지' 등도 교육부의 제재항목에 들어 있다.

고려대, 성균관대 등 각 대학 교무처는 "서울 지역 대학의 경우 많은

인원을 뽑을 수 있는 거의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에 3년간 평균 제적생수, 복학생수, 재입학생수, 휴학생수 등을 산출, 최대 근접수치를 정하고

있다"며 "학교를 경영하는 측면에서는 1명이라도 더 많은 편입생을 모집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는 "정원초과로 대학에 제재를 하는 경우는 '고의성' 여부가 판단 근거"라고 말했다. 한편 99학년 1학기 편입일정은 내년 1월20일~7일에 시험을 보며 2월22일 까지 등록을 마감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김규성 기자 (news@unn.net) | 입력 : 98-12-16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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