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으로 대기업에서 내몰릴 바에 차라리 자신의 재능을 한껏 펴보고
싶은 젊은 직장인의 마지막 비상구가 벤처기업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최근 발간된 『넌 취직하니? 난 벤처창업한다』는 벤처창업 실무지침서다. 사업아이템 선정에서부터 창업자금 마련까지 다양한
벤처정보와 현장의 목소리를 담고 있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유용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이 책의 특징은 발명특허 전문기자로 수년간 활동한 저자가 많은 발명가와 벤처기업가, 경영전문가, 특허전문가를 만나 토론하고 취재한 +자료를 정리했다는 데 있다. 특히 지금까지 나온 벤처창업 지침서가 +등한시한 기술개발과 특허관리 부분을 구체적으로 담아 다른 책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이 책은 또 IMF시대, 우리 사회에는 '소리없는 혁명'이 급속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구시대의 낡고 비효율적인 잔재를 거두기
위하여 우리 산업계는 피나는 구조조정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어 바야흐로 '벤처의 시대'가 도래했다고 전망한다.
이런 시대적 수요에 따라 쓰여진 이 책은 '한국의 빌게이츠'를 꿈꾸는 젊은이들의 좋은 길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태형 지음/한국경제신문사 펴냄/값 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