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기 교수는 멀티미디어 시대의 핵심기술이며 영상센서로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CCD 영상 소자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실용화한 인물. 국내 반도체 분야 연구와 인재 양성에 주력하여 한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세계 강국이 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 반도체 등 산업체와의 특별교육프로그램을 유치해 산학 협력에도 기여했다. 1995년~1997년까지 3년 동안은 부총장을 역임한 바 있다. 호암상(1993), 국민훈장 모란장(1997) 등을 수상했다.
| |
| ▲ 이상엽 교수 |
이상엽 교수는 대사공학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이룩했다. 지난 2004년에는 세계최초로 박테리아의 게놈 서열을 밝혀 이를 대사공학기술에 적용한 논문을 네이처 바이오테크놀러지에 발표했다.
또 대장균 단백체의 바이블 논문으로 평가되는 장편의 논문을 70년 전통의 미국 미생물분자생물학리뷰지에 게재했다. 187편의 국외논문, 203건의 특허 출원했고, 젊은 과학자상, 국내외 초청 강연 212회 등의 학술연구실적을 쌓았다.
| |
| ▲ 장기주 교수 |
장기주 교수는 고체물리이론 분야에서 200편의 SCI급 논문을 발표했다. 주요 연구 분야인 반도체 물질에 대한 연구로 국제적 인정을 받아 리뷰 아티클, 교과서, 학술대회 등에서 여러 이론모델을 발표했다.
특히 10여년 이상 미해결 상태에 있던 갈륨아스나이드(GaAs) 반도체에서 DX 결함의 정체를 최초로 규명한 그의 논문이 현재 500회 이상 인용되고 있으며, 100회 이상 인용된 논문도 15편이 넘는다. 지난 2005년 국가석학과학자로 선정된 장 교수는 SCI 피인용 횟수가 4,847회로 우리나라 과학계 전체에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KAIST 특훈교수(Distinguished Professor)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업적과 교육성과를 이룬 교수들 중에서 정년에 관계없이 연구 기회를 주기 위해 선발한다.
서남표 총장은 지난해 9월, 'KAIST 발전구상' 기자회견에서 "연구 업적 등이 우수한 교수들은 '특훈교수직'로 분류해 정년에 상관없이 연구하도록 배려하겠다"며 "전체 교수 중 3% 이내에만 혜택을 줄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번 특훈교수직 임명은 이에 따른 것으로 KAIST 교수로서는 최고 명예에 해당하며, 특별 인센티브도 지급된다. 박재욱 홍보팀장은 "인센티브는 연봉의 30% 정도를 지급하는 것으로 예기가 되고 있다"며 "특훈 교수들은 정년 이후에도 본인이 희망할 때까지 비전임직으로 계속 임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훈교수는 총장, 부총장, 단과대학장, 학과장의 추천을 받고 국내외 전문가의 평가를 거쳐 임명한다.
박재욱 팀장은 "특훈교수제 등 새로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연구분야의 우수 교수를 집중 유치, 세계 최고급의 교수진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