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전문업체인 서울 명동의 유투존이 개점 2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을 해 눈길을 끈다. 이번 리뉴얼 오픈은 국제통화기금(IMF) 체제이후 달라진 소비심리를 최대한 반영해 실속형 매장으로 꾸민 것이 특징.
주로 4층을 중심으로 매장 재편작업이 단행됐다. 4층 전체를 차지하던 푸드코트(식당코너) 를 대폭 축소하고 그 자리에 영캐주얼 브랜드와 화장품 할인매장 'COSTOPLA', 피혁토털 ' 레더데코' 아울렛이 들어섰다. 또한 각종 이벤트 개최를 위한 행사장과 테마가 있는 의류상
품을 전시 판매하는 스트리트 숍 개념의 오댄아이(O.DN.I)매장'이 새롭게 구성됐다.
Z세대를 위한 복합공간이란 뜻에서 'Z-side'로 명명된 4층 매장은 대부분 가격경쟁력을 갖춘 실속형 매장으로 꾸몄다.
특히 멋쟁이들의 발길을 멈추게 하는 '오댄아이'는 대형 쇼핑센터 속의 스트리트 패션숍으 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옷과 나'라는 뜻을 담은 오댄아이는 세 테마로 구분해 최신유행을 한 자리에 모았다. 흑백의 모노톤을 주조로 한 '스쿨걸룩' 코너, 편안한 패션을 지향하는 '심플&클린' 코너. 신세대감각이 물씬 풍기는 '펑키타운' 등 매장마다 독특한 이미지를 제공한 다.
유투존은 최첨단 길거리패션과 실속매장으로 새롭게 몸단장을 마친 지 한달이 채 안됐지 만 유행경향도 알려주고 값도 싼 알짜숍으로 젊은이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