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50대 대기업의 대졸신규채용 규모가 지난 92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가 최근 50대 대기업의 8백82개 계열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지난해 대졸 신규채용규모는 모두 2만5천4백40명으로 96년의 3만2천8백88명에 비해 22.6%포인트(7천4백48명) 감소했다. 여성대졸자 +채용비율은 지난해보다 0.7%포인트 높아진 12.8%였고 지방대 출신 비율은 2.7%포인트 낮아진 49.5%로 나타났다.
채용방법에 있어서는 서류전형, 면접 중심의 전형방식이 지난 95년 38.8%에서 96년 58.5%, 지난해 74.8%로 급증세를 보였다.
외국인회사 채용계획 전무
외국기업들이 최근 심화되고 있는 국내 경기악화로 신규채용규모를 대폭 줄일 계획이다.
다국적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70여명의 신규사원을 뽑아온 한국 3M은 매년
두 번씩 실시하던 공채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필립스코리아도 국내에서 +연평균 60명의 신규사원과 경력직 사원을 수시 선발해왔으나 올해는
신입사원 채용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지멘스코리아도 올해엔 10명 안팎의 인원만 선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