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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대 총장내정자 "경상대 통합 재추진"
13일 열린 창원대 총장 후보자 추천 선거를 통해 제 5대 총장 후보에 선출된 박성호(50) 교수는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대학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고 학교를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박 총장과의 일문일답.

-- 대학 경영의 초점은 무엇인가.

▲ 지역 주민들로부터 사랑 받는 대학을 만드는 데 중점을 두겠다. 지역민들이 갖고 있는 생각을 학교에서 받아들이고, 학교가 지역민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찾도록 노력하겠다.

-- 지방 국립대의 통합에 대해서는.

▲ 교육인적자원부의 정책이 (지역 대학의) 통합을 유도하는 부분이 있다. 임기가 시작되면 창원대 구성원 뿐 아니라 지역민과 지방자치단체를 모아 실질적인 의견을 들어보겠다. 이를 통해 경상대학교를 포함한 지역 대학들과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우선 논의해 보겠다. 만약 통합이 힘들다는 결론이 나올 경우 특성화 전략을 통해 학교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

-- 임기 중 중점 시책은.

▲ 글로벌(Global), 그레이트(Great), 그랜드(Grand)의 '3G 플랜'을 펼쳐 나갈 것이다. 글로벌 창원대 정책을 통해 국제협력을 활성화 해 나가고, 그레이트 창원대 정책을 통해 발전기금 확보 등으로 유수 대학과 실제적으로 맞설 수 있는 지역 사회의 중심 대학을 만들어 나가겠다.

또 그랜드 창원대 정책을 통해 연구 활성화로 세계 어느 대학과 붙어도 지지 않는 내실 있는 대학을 만들 것이다.

-- 대학 구성원 간의 갈등 극복 방안은.

▲ 구성원 간의 갈등은 어느 조직에나 있을 수밖에 없다. 교수와 직원은 모두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지만 접근 방법이 다른 것 뿐이고, 이는 서로가 서로를 잘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교수와 직원 간의 대화 창구를 열 것이다. 아울러 다양한 사안들에 대해 직원과 교수가 함께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결정 내용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다.

-- 지방 대학교의 활로는.

▲ 지방대가 활력을 잃어간다는 개념에 대해서 신입생 모집 인원만을 두고 생각하는 경향이 많지만, 그것보다 중요한 것은 질적인 개념이다. 재학생을 질적으로 우수한 학생으로 만들어 경쟁력을 강화시킬 것이다. 특히 외국인 학생을 많이 유치해 국제적 협력을 강화할 것이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3-13 오후 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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