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특별행정구 교육협회는 1999년 마카오가 중국에 반환된 후 매년 고교 졸업자중 3분의 2 이상이 본토에 있는 대학에 지원하고 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올해의 경우 총 2천2백70명이 지원해 이중 1천6백22명이 입학했으며 이는 기록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중국대학이 홍콩, 마카오, 대만 학생들에게 입학을 재개한 것은 지난 1984년부터이지만 광동지역과 지난(濟南)대학 등에서만 입학을 허가했었다. 1989년부터는 유명 대학들도 입학을 허가한데 이어 올해에는 베이징대학이 성적이 우수한 2백4명의 마카오학생들을 입학시험 없이 받아들였다.
특히 광동성에 있는 대학들은 마카오와 거리가 가까울 뿐 아니라 언어나 음식이 비슷해 마카오 출신 학생들에게 인기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대륙에 있는 대학들은 마카오 12개 대학에 비해 일반적으로 학비가 싼데다 글로벌 경쟁력도 뛰어난 것으로 평가돼 마카오 학생들을 끌어들이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마카오 학생들은 전공으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경영학, 교육학, 의학, 외국어, 정보기술, 전자공학 등을 선호하고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인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