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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민중 생활사 새로 쓴다
영남대 박현수 교수팀 ‘근현대사 재구성’ 프로젝트 진행
지난 20세기 거대한 변화와 시대적 아픔을 전면에서 감당해왔지만 역사의 관심 밖으로 밀려난 민중을 역사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거대한 프로젝트가 추진된다.

영남대 한국학부 박현수 교수팀은 전국 1백여명의 인문학자와 문화예술계 인사, 영상기록 전문가, 해외 학자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민중의 구술 생애사, 20세기 생활사의 물증, 영상과 문서 자료, 문학 및 예술작품 등을 중심으로 민중 생활사를 조사·연구한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국비(36억원) 지원 속에 앞으로 3년간 ‘민중생활사의 기록과 해석을 통한 한국 근현대사의 재구성’이라는 프로젝트로 진행되는 이번 조사·연구작업은 민중을 중심으로 한 한국 근·현대사 정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연구 주제는 ‘생활공간과 생활문화’, ‘사회관계와 관계망’, ‘의례와 예술행위’ 등으로 설정됐으며, 1,2차 연도에 현지 조사와 자료 수집을 한 뒤 3차 연도에 디지털 방식의 ‘민중생활사 아카이브(archives)’를 구축하고 ‘민중생활사 자료집’을 간행한다.

이대희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8-16 오전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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