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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진출 촉진 방안 성안
-. 정부 과학기술 우대 부흥을 국가 아젠다로 설정
-. 이상주 부총리 , 22일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보고
초중등 과학교육의 내실화와 이공계 대학교육이 산업과 연구 수요에 맞게 개편되며 정부가 출연하는 연합대학원대학이 설치돼 신기술 변화에 부응한 현장 중심의 고급과학기술 인력 양성이 추진된다.

또 이공계 대학(원)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한 학제간 공동 연구에 국고가 지원되며 이공계 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급이나 병역특례제 개선 등 우수학생 유치를 위한 지원제도도 대폭 확대된다.

정부는 22일 청와대에서 김대중 대통령 주재로 교육인적자원부, 외교통상부, 국방부, 과학기술부 등 13개 부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 10회 국가과학기술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 우대 부흥을 국가 최우선 과제로 하는 청소년 이공계 진출 촉진방안 등 10개 안건을 심의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정부는 이공계 대학 진학 기피 현상 등 지난해부터 불거진 과학기술인 사기 저하 현상 해소를 위해 정부출연연구기관인 연합대학원대학을 설립해 연구원의 사학연금 가입을 추진하고 매년 3천6백만원의 연금과 1억원의 연구장려금이 지급되는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 제도 도입 등을 통해 현직 과학기술인의 사기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공계 대학과 대학원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 확대, 전문연구요원 전직제한규정 완화, 이공계 대학교육 인증사업 활성화 등을 통해 수요에 맞는 이공계 교육체계를 구축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초·중등학교의 수학, 과학 교육을 강화하고 이공계 대학과 대학원 교육을 내실화해 70%선인 초.중등학교의 과학교구 확보율을 100%로 끌어올리고 시.도 교육청 평가에서 과학부문의 평가 배점을 상향조정할 방침. 당초 외국 일류대학 진학 예정자를 대상으로 했던 대통령 과학장학생 제도는 ‘수학·과학 성적이 우수하고 교내외 과학 활동이 탁월한 우수 고등학생’으로 수혜 범위가 넓어진다.

이밖에 과학기술인의 처우와 직업안정성을 향상시켜 과학기술 종사자의 사기를 높이고 과학기술분야 인력수급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한 정부 차원의 종합 대책이 마련된다.

이날 발표된 국가과학기술지도에는 10년 후 과학기술 발전의 5대 비전으로 △정보-지식-지능화 사회의 구현 △건강한 생명사회로의 지향 △환경 에너지 프론티어 진흥 △기반주력산업 가치창출 △국가전략 및 위상 제고 방안도 제시됐다.

한편 이날 위원회에는 기술혁신 역량 강화를 위한 특허정보 활용 확산방안과 극지과학기술 개발계획, 지방과학기술진흥 개선대책 등 이미 확정된 5개 안건이 서면 보고됐다.

(세부사항 별도 기사)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2-07-22 오후 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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