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26일 개최한 ‘교육정보화 심포지움’에서 한완상 한성대 총장은 “정규교육만으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자신의 삶을 꾸려나가기가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 총장은 이날 오전‘국가 인적자원 개발에 기여하는 교육정보화’ 라는 기조강연에서 “인적자원 개발은 급변하는 21세기 상황에서 교육의 역할 중 가장 중요한 영역”이라며 평생학습체제와 창조적 지식근로자 육성이 교육 정보화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한 총장은 “지난해 부총리 재직시절 다녀온 OECD 회원국의 교육부장관 회의에서도 화두가 단연 평생학습사회에 초점이 맞춰졌다”며 “평생에 걸쳐 끊임없이 외부 환경이 수요로 하는 지식과 지혜를 습득해야 하며 이를 토대로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고 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총장에 따르면 평생학습은 빠르게 유통되는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는 것 외에도 세계화에 걸맞게 다양한 대상과의 원할한 의사소통이 필수적이며, 양질의 교육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누구나 쉽게 제공받을 수 있는 체제를 갖춰야 한다는 것.
그러나 그간의 인적자원 개발은 정형화된 인력을 양성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지식의 새로운 가치창출을 통해 경쟁력을 갖춘 지식근로자를 양산하는 것이 요청된다는 것.
한 총장은 결론적으로 “21세기 지식정보화 사회는 지식(Know-how)과 지혜(Know-why)를 자유롭게 배울 수 있어야 하며, 열린 교육환경 안에서 학습할 수 있어야 한다”며 “교육정보화는 21세기에 우리가 세계의 중심국가로 나아가는데 필수적이며, 지식과 지혜를 두루 갖춘 새로운 인재를 육성해야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분야 석학들과 교육부 실무과장들이 발제자로 나선 이날 행사에는 교육현장에서 4백여명이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해 교육정보화에 대한 관심을 대변했으며, 토론은 초·중등교육정보화와 고등교육정보화로 나눠 오후 늦게 까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