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관계기관에 따르면 16일 현재 유력하게 거론되는 인사로 장기원 현 대학지원국장과 김화진 서울시 전 기획관리실장 등이 점쳐지는 가운데 김효겸 목포대 사무국장, 황인철 부경대 사무국장, 이걸우 경상북도부교육감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16일 서범석 교육부 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8인의 선발심사위원회를 구성, 오후 2시부터 대학지원국장 지원 대상자에 대한 면접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내일 중 최종 결과를 확정할 예정이다.
장기원 현 대학지원국장은 당초 워싱턴 교육관 지원을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본인 의사와는 달리 교육부 내부에서 강력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같은 행정고시(23회) 동기인 김화진 전 서울시 기획관리실장은 BK 21사업 추진 등 오랫동안 대학행정 업무를 수행해온 경력이 유력 인사로 거론되는 배경이다.
처음 시행된 중앙부처간 국장직 직위공모에서 교육부 내부에서 7명, 기획예산처와 재경부 등 외부에서 4명이 지원,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한 대학지원국장 자리는 49개에 이르는 국·공립대학과 1백50여개에 이르는 사립대학을 총괄하는 자리란 점에서 공모 취지와는 달리 교육부 내부의 전문성 있는 인사 인선이 불가피하다는 여론이 팽배해왔다.
한편 이번 중앙부처 직위 공모 대상은 이밖에도 통일부 정보분석국장, 국방부 계획예산관, 행자부 행정관리국장, 문광부 체육국장, 농림부 농업정책국장, 농림부 농촌개발국장, 복지부 보건정책국장, 중앙인사위 인사정책심의관, 공정거래위 하도급국장 등 9개 부처 10개로 4.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중앙인사위는 16~17일 부처별 선발심사위원회를 거쳐 19일 최종 1명을 선발하고 부처간 22개 직위에 대한 국장급 상호교류 신청을 오는 20일 최종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