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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하락, 성균관대·한양대 약진
교육부, 2003년도 SCI 분석 결과 발표
논문편수 세계 13위, 증가율 3위
서울대와 연세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고려대 등 지난해 SCI 논문 발표 건수에서 국내 상위 그룹을 형성한 대학들의 세계 순위가 1~10단계 하락한 반면 성균관대, 한양대, 포항공대, 울산대 등은 20~44단계까지 순위가 상승 대조됐다. <표1>

이는 교육부가 과학기술부와 공동으로 지난해 과학기술분야 세계 논문인용정보(SCI)를 분석, 4일 공개한 것으로 대학마다 연구자들의 성과 차이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교육부 분석 결과 우리나라 과학기술자(연구자)가 국제학술지에 발표한 논문은 지난 2002년도에 1만4천9백16편보다 2천8백69편 늘어난 1만7천7백85편을 기록, 19.2%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만편 이상 발표 국가 가운데는 증가율이 3위로 나타났다.

우리나라의 논문증가율은 세계 총 논문 증가율 13%, G7국가 12.4%, OECD 국가 12.9%와 비교할 때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인구 만명당 발표 논문수는 2002년 3.1편보다 증가한 3.7편을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가장 많은 29만9천3백36편을 발표, 11.5%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일본이 7만8천5백57편으로 2위, 영국이 7만5천5백78편, 독일이 7만1백3편, 프랑스가 4만8천7백77편으로 각각 3~5위를 차지했으며, 중국은 3만5천5백93편으로 세계 순위에서 우리를 앞섰다 <표 2>

논문수 상위 30위 국가 중 전년보다 20% 이상 증가한 국가는 그리스, 터키, 중국이고, 10% 이상 증가한 국가는 27개국으로 나타났다.

◇ 연구 주체별 현황 : 대학에서 가장 많은 1만6천3백편을 발표 전체의 76.1%를 차지했으며, 정부출연기관에서 3천22편(14.1%), 민간기업에서 1천7백40편(8.1%), 기타 기관에서 3백68편(1.7%)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과 민간기업의 논문 발표 수는 지난해보다 0.5% 포인트 떨어진 반면 정부출연연구소의 논문발표 수는 전년에 비해 0.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기관별로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4백62편, 한국전자통신연구소 3백14편, 한국원자력연구소 2백97편, 한국화학연구원 2백52편 순으로 나타났다. 민간기업 중에서는 삼성이 4백18편, LG 1백88편, 포스코가 1백3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 대학별 현황 : 국내 1위인 서울대가 ‘02년 2천7백13편보다 3백49편 증가된 3천62편을 발표했으나 세계 순위는 작년 34위에서 1등급 하락한 35위를 기록했다.

국내 2, 3위를 차지한 연세대(1천2백50편→1천4백5편: 세계 148위→152위)와 KAIST(1천1백30편→1천2백37편: 세계 168위→178위), 6위를 차지한 고려대(813편→893편: 세계 257위→260위) 등도 논문 수는 증가했으나 세계 순위가 모두 하락했다.

반면 ‘02년에 비해 크게 약진한 대학은 성균관대로 논문발표수가 7백71편에서 1천18편으로 32.0%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으며, 세계 순위도 2백72위에서 2백28위(국내순위 6위→4위)로 상승했다.

이밖에 한양대는 ‘02년 8백7편에서 지난해에는 9백66편으로 증가해 세계 순위가 2백60위에서 2백40위로 올랐으며, 포항공대(7백33편→8백81편: 세계 2백85위→2백63위), 경북대(6백19편→7백50편 : 3백28위→3백10위), 울산대(4백6편→5백93편 : 4백47위→3백73위) 등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교수 1인당 논문수는 광주과학기술원이 5.46편으로 ‘02년에 이어 국내 1위를 차지했으며, 포항공대 4.32편, KAIST 3.20편, 서울대 2.96편 순으로 나타났다. 대학원생 1인당 논문수는 광주과학기술원 0.51편, 울산대 0.46편, 포항공대 0.42편 순을 보였다.

◇ 세계 대학 현황 : 각국의 주요대학 중 가장 많은 논문을 발표한 대학은 미국 하버드대가 9천7백17편으로 1위, 일본 동경대가 7천2백84편으로 2위를 차지했으며, 미국 UCLA 5천9백18편(3위), 영국 캠브리지대 4천1백9편(16위), 미국 MIT대 3천2백66편(31위), 중국 청화대 1천9백64편(85위) 등으로 나타났다.

이 중 세계 1백위권 대학 보유 국가는 미국이 49개 대학을 보유해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영국이 9개, 일본이 8개, 독일이 5개, 캐나다와 이탈리아는 각각 4개 대학을 보유한 반면 우리나라는 서울대 1개교에 불과 세계 격차를 실감케했다.

서울대는 일본의 동경대(2위), 교토대(7위), 오사카대(11위) 및 토호쿠대(18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로 많은 논문을 발표한 대학이 됐다.

◇ 해외협력 논문 현황 : 지난해 우리나라 SCI 논문 중 외국인과 공저한 논문은 전체의 26%인 4천6백28편으로, 이중 주 저자가 외국인인 경우는 2천2백95편으로 전체의 12.9%에 달했으며 해외 협력논문의 49.6%를 차지했다. 협력국가별로는 미국이 2천5백41편, 일본 1천62편, 중국 3백57편으로, 미국과의 공동연구가 가장 활발했다.

상위 20개 국가의 해외협력논문 점유율이 50% 이상인 나라는 스위스(56.27%), 벨기에(54.58), 스웨덴 및 덴마크(50.06%) 등이다.

한편 SCI(Science Citation Index) 지표는 매년 미국 과학기술정보연구소(ISI ; Institute for Scientific Information)에서 제공하는 과학기술분야 논문인용정보로 학술적으로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선정,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과학기술 논문수, 국가별, 연구기관별, 대학별 발표 논문수와 순위 등을 제공하는 논문 색인자료다.

이번 자료는 SCI CD-ROM에 수록된 학술지 약 3천8백종(Core Journal)에 수록된 내용 전체를 데이터 베이스(DB)화 해 분석한 것으로, 분야별 논문수, 피인용도, 논문게재 학술지 현황, 한국학술지 현황 등은 9월경에 발표될 예정이다.

▲ <표1>

▲ <표2>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5-04 오후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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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ㅋㅋ 논문수가 마치 대학평가기준인양..ㅋㅋ 나도 한 백개써서 울학교 순위 좀 올려보까? 2004-07-22
3 GG 웃기다~ 누가보면 논문수만이 대학 평가 기준인줄 알겠다 ㅋㅋㅋ 2004-05-12
2 ZZZ 그런가 해서 봤는데, 글엔 그리 특별한 건 안 보이던데..표에 형광표시 빼고는..그거 한 사람은 성대출신일 듯..^^ 2004-05-09
1 QQQ 이일형 기자는 성대출신인가보군. 200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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