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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리사업 선정 결과 주요 특징
권역별로 4~21개 배분...대전·부산권 사립대 약진
16일 발표된 교육부 누리사업 선정 결과 우선 지역 균형 성장 취지에 맞춰 선정 대학이 권역별로 4~21개까지 배분되고, 국·사립대에 지원금이 고루 안배됐다.

◇ 선정 사업단 특징 : 권역별로는 통합권역에 5% 내외의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방침에 따라 대구·경북권과 광주·전남권이 다른 권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4백12억원과 3백25억원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규모가 작은 제주권역을 제외하면 다른 권역도 1~2백억원대의 지원을 받았다.

당초 교육부가 선정 사업단 규모를 70~80개로 예고한 것과는 달리 사업단수가 1백11개로 30~40개 늘어난 것도 특정지역에 지원금이 집중될 경우 논란이 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작용한 때문으로 보인다.

유형별로는 국·공립대가 35개(전문대 7개 포함), 사립대가 77개(전문대 26개 포함) 등으로 과거 국립대 중심 지원방식과는 차이가 있었으며, 특히 대전과 부산 권역의 경우 한밭대와 동서대 등 사립대학 중심 사업단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교육부 서범석 차관이 “사업 성격상 지원금은 권역별로 배분했으나 권역내에서는 선택과 집중 방식에 의한 경쟁체제를 유도했다”고 말한 것도 이런 맥락.

학문분야별로는 이공계와 인문사회 비율이 74 대 26으로, 총 50개 사업단이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인력 양성에 초점이 두어졌다.

▲ 누리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서범석 교육부 차관./한명섭 기자

특히 대형사업은 IT분야가 7개로 가장 많고, 기계‧자동차 분야 6개, BT분야 4개, NT분야 4개, CT분야 3개, 물류 분야 1개로 나타났으며, 중형사업에서 메카트로닉스 분야 등 10개 사업단, 소형사업에서 섬유, 홈 네트워크 등 15개 사업단이 지역전략 산업 분야 인력 양성을 목표로 삼았다.

사업단 평균치로는 대형 4개 대학, 중형 3개 대학, 소형 1.5개 대학이 중심 또는 협력대학으로 참여했으며, 산업체, 연구소, 지방자치단체, 언론, 사회단체 등 외부 협력기관은 평균 10여개업체에 이르렀다.

BK 21사업과는 달리 중심대학과 협력대학간 재원 분배나 역할분담이 사업단 내부의 계약에 의해 이뤄져 사업단에 따라 중심대학보다 참여대학 사업단에 지원금이 더 가는 경우도 발생했다고 교육부는 설명했다.

◇ 질 관리와 연차 평가 : 교육부는 그러나 이번 사업이 참여 정부 들어 추진된 대형 국책사업이란 점을 감안, 선정 단계부터 마무리단계까지 질 관리를 철저히 해 사업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울산과 제주 지역 등 사업선정 단계에서 지역내 경쟁없이 선정된 두개의 대형과제에 대해서는 한달 이내에 사업계획 보완을 요구했으며, 다른 사업단의 경우도 8월 중 현장실사를 거쳐 사업계획서 기재사항에 허위사실이 드러나거나 사업추진에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경우 탈락 처리하기로 했다.

또 선정된 사업단이라도 금년 중 평가지표를 개발해 매년 연차평가를 통해 성과가 부진한 사업단은 보완명령을 하거나 탈락시키기로 했으며, 탈락된 사업단에 지원하던 예산과 예산 증액분은 추가 사업단을 선정하는데 쓰기로 했다.

교육부는 이밖에도 사업추진 전 과정에서 각 사업단이 사업을 본래의 취지대로 추진하도록 컨설팅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교육부는 컨설팅팀은 평가단과 그 밖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이달 말부터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각 사업단의 사업계획 중 보완이 필요한 사항, 사업추진 과정에서 자문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지속적인 자문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4-06-16 오후 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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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관전자 위 기사 중 한밭대는 대전에 있는 국립대입니다. 과거 대전산업대가 개명한 것이지요. 2004-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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