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에 따르면 지난해 기획예산처가 정부 산하기관에 대한 경영실적을 평가한 결과 연구개발 지원기관의 노동생산성은 4개 기관이 만점을 받은 반면 학진은 4.0점 만점에 2.477점을 기록 연구개발 지원 업무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학진의 여러 사업 중 기초학문 ·우수연구자·공동연구과제 지원사업 등의 영역에서 인력 양성 성과가 미비한 것으로 지적됐다. <표>
세부적으로는 9등급으로 평가되는 종합 경영 부문에서 고객만족도 구축 노력과 성과 항목은 D+등급, 윤리경영 실천 노력 등은 C등급을 받았으며, 주요 사업부문에서도 설립목적이나 사업의 연계성, 기초학문지원사업과 우수학술단체지원 사업의 효과적 달성 항목에서 C등급을 받았다. 경영관리 부문에서는 재무·예산 및 사업 관리의 합리성 항목에서 C등급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열린우리당 정봉주의원은 “학진이 타 연구개발기관에 비해 경영실적이 현저히 떨어지는 것은 보완해야 할 점”이라며 “특히 낮은 점수를 받은 인력양성 성과 부문에 대한 개선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나라당 이주호의원도 “학진은 단순한 사적 연구기관이 아니라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는 연구기관이므로 국가·사회적으로 필요한 부분의 연구가 적절히 이뤄지도록 노력하는 것이 책무”라고 말했다.
한편 기획예산처가 지난해 평가한 연구개발지원 부문 대상기관은 학진을 비롯해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과학재단,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광기술원 등 6개 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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