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입시제도 개선 조기 확정 여론과 관련, 오는 22일 오후 1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에서 '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개편 시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서남수 대학지원국장 등 교육부 관계자와 대학 및 시·도교육청, 고교 입시 관계자, 학부모 등이 참여하는 이번 공청회에서는 제7차 교육과정 개편에 따른 입시부담 최소화 대책 등 교육부의 기본 입장과 제도 개선 세부 사항이 논의될 예정이다.
교육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수렴된 각계 여론을 바탕으로 오는 12월말 2005년도 대입 수능시험 제도 개선 최종안을 확정, 발표할 예정이다.
◆ 대교협 국제 인턴쉽, 졸업인증제 시행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달 25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대학과 외국 대학간 학점 상호 인정 등을 포함한 [국제 인턴쉽 과정]을 도입키로 했다. 이르면 올 연말부터 5∼6개 국내 대학에 시범 도입되는 이 프로그램은 내년까지 70여개 대학에서 2천여명이 참여를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1차로 미국의 30개 대학과 교류 협력을 체결할 예정이다.
대교협은 또 [국제교류협력위원회]와 [국제협력센터]를 설치, 외국대학과 인적, 물적, 학술 교류 및 공동학위 등을 점차 활성화하는 내용의 세부안을 마련키로 했다.
경시대회 입상자에 대한 대상 기관 인증과 관련해서는 범위 축소 등의 기존 방침에서 한발 물러서 올해는 1차로 기본 데이터를 취합, 공개하고 내년부터 인증기관 선정 여부를 다시 검토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교육부, 청주대 총장 등 검찰에 고발
교육부가 학교 공사를 특정업체와 수의 계약한 청주대 이광택 총장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교육부는 지난 6월 27∼7월 10일 청주대와 청석학원에 대한 특별감사를 벌여 대학공사의 특정업체 수의계약 등 20여건을 적발함에 따라 이 총장과 김낙형 이사장, 대학 교직원 등 5명을 업무상 배임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청주대학과 학원은 지난 99년 11월-지난 3월 수련원, 새천년정보관 신축공사를 S건설과 수의계약하고 지난 98년 2월 전 이사장 김 모씨의 토지를 법인 수익용 기본재산으로 부당 매입했다가 교육부 감사에서 적발됐다.
◆ 국립대, 한의대 유치경쟁 치열-경상대,창원대 경남지역 대학 적극 나서
교육부의 국립대 한의학과 설치계획에 따라 일부 대학들이 한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25일 설립신청서 접수 마감 결과 설립을 신청한 대학은 강릉대, 강원대, 경상대, 공주대, 부경대, 목포대, 순천대, 안동대, 창원대 등 총 9개 대학
특히 한의대 유치를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대학은 경상대와 창원대 등이다. 이들 지역은 한의대가 없어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유리하다는 게 대학관계자들의 전언.
경상대는 전통한방휴양관광단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경남 산청군으로부터 6만여평의 부지를 기증 받기로 했다. 또 기존 의과대학과 동서협진체제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창원대는 도내 국회의원을 비롯 지방자치단체장 등을 중심으로 설립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창원·마산·진해 등 중부 경남권 3차의료병원이 없다는 점을 들어 유치에 강한 집착을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덕성여대 '1백인 단식단' 15일부터 단식 돌입, 박 이사장 퇴진 및 관선이사 파견 요구
덕성여대 교수협의회·총학생회·노동조합은 '관선이사 파견과 현 재단 퇴진'을 요구하며 '1백인의 단식단'을 구성, 15일부터 오는 26일까지 단식농성을 벌이기로 했다.
이에 앞서 김나영 총학생회장을 비롯한 학생대표 15명은 지난 8일부터 단식농성 및 교육부앞 '24시간 1인시위'에 돌입했으며, 교협과 직원노조, 총동창회 등이 가세해 오는 20일까지 1인 시위에 진행할 예정이다.
덕성여대 직원노조는 지난 11일부터 학교과 재단측의 단체협상 무시와 파행적인 간부·경력직 직원 채용을 비난하며, 관선이사 파견과 민주총장 선출, 단체협상 재개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상태이다. 덕성여대 재단은 지난달 교육부에 '학교정상화 방안'을 제출, 15일까지 결원이사 2명을 보충하고 총장을 선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