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발표한 교육여건 개선 계획에 따라 내년부터 3년간 국립대 등록금을 시범적으로 20% 인상하려던 방침이 최근 관계부처 협의과정에서 재정경제부 등이 '나빠진 경기상황과 물가관리의 어려움 등으로 2003년 이후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입장을 전해옴에 따라 사실상 보류됐다.
이에 따라 내년도 등록금 인상폭은 올해처럼 최소한의 기준으로 설정된 5%선에서 억제될 것으로 보여 다른 사립대학의 인상폭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또 지난달 28일 종료된 국정감사에서 이규택 교육위원장과 김정숙의원(한나라당) 등이 제기한 BK 21 사업에 대한 교육부 특별감사 실시 요구는 해당 대학들의 해명과 사례 적발 미비등의 현실적 이유로 무기한 보류될 전망이다.
그러나 교육부는 BK 21 사업 제 2기 평가와 대학별 지원액 배정은 지난해보다 1개월여 늦은 11월 중순경 예정대로 획정, 발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