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대학들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발벗고 나섰다.
31개 대학 해외 유학 설명회 참가, 대학별 우수성 홍보
대학들이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발벗고 나섰다.

국경 없는 교육시장과 교류 활성화로 세계 각국이 유학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국내 22개 일반대와 대동대, 동명정보대 등 9개 전문대(산업대)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에서 개막된 유학 설명회를 시작으로 28일까지 중국 상하이와 베트남 호치민 등지에서 개최되는 설명회에 대학별로 참가, 학생 유치 전쟁에 본격 가세했다. <관련 기사 3면>

지난 20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유학박람회에는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뉴질랜드 싱가포르 인도 캐나다 등 세계 26개 국가에서 1백60여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국내에서도 16개 대학이 참가, 현지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표 참조>

같은 날 베트남 호치민에서 개최된 유학박람회(10월 20∼21일)에도 15개 대학이 참여했으며 오는 26∼28일까지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유학박람회에도 18개 대학이 참여해 대학별로 우수성을 집중 홍보할 예정.

특히 경희대, 이화여대, 한양대 등 3개 대학은 이들 3개 지역에 모두 참가하며 가야대, 고려대, 동아대, 부산여대, 숙명여대, 신라대, 원광대, 전북대, 중앙대 등 9개 대학과 대경대, 대동대, 동명정보대 등 3개 전문대(산업대)는 2개 지역 설명회에 나선다.

대학들이 이처럼 외국인 학생 유치에 적극 나서는 것은 교육인적자원부가 지난 7월 이른바 '보내는 유학'에서 '받아들이는 유학'으로 정책 방향을 전환해 대학들의 참여를 권장하는데다 외국의 우수 학생을 받아들여 교육시킬 경우 국제화 시대에 걸맞는 교류 활성화와 학교 위상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판단 때문이다. 특히 일부 지방대의 경우 해마다 제적생과 휴학생이 증가하는 데다가 2003년 이후 예상되는 극심한 학생부족 현상에 미리 대처한다는 기대감도 작용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밖에 중국은 전 세계에서 유학생을 가장 많이 내보내는 나라로, 해마다 10만명 이상의 유학생이 해외로 나가는 것으로 추산돼 국내 대학들로서도 때마침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요즈음 설명회에 나설 경우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7월 중국 칭타오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는 국내 9개 대학이 참가해 열띤 홍보전을 폈으며 지난 9월 중국 장춘에서 열린 유학박람회에는 12개 대학이 참가, 2만여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3천여명을 대상으로 유학상담을 하는 등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교육부 관계자는 이에 대해 "중국의 경우 최근 한국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국내 대학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한국으로 유학을 오는 학생이 적은 것으로 분석된다"며 "대학들이 중국 등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때"라고 말했다.

<표>해외 유학설명회 참가 대학

중국 베이징(10월 20∼22일) :(16개 대학)

건양대 경희대 고려대 국제디자인대학원대 동아대 부산여대 신라대 이화여대 전북대 한양대 원광대 대경대 대동대 동명정보대 안동정보대 전남과학대

베트남 호치민(10월 20∼21일) : (15개 대학)

가야대 경희대 동아대 배제대 서울대 중앙대 한양대 경북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연세대 한국정보통신대학원대 경북과학대 대경대 안양과학대

중국 상하이(10월 26∼28일) : (18개 대학)

가야대 경희대 고려대 동부산대 부산여대 숙명여대 신라대 원광대 이화여대 전북대 조선대 중앙대 포항공대 한양대 대구산업정보대 대동대 동명정보대 신성대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10-20 오전 11:56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