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국대학교육협의회(회장 : 김우식 연세대 총장) 제 108차 이사회에서 제 6대 사무총장에 재선된 이현청 사무총장은 소감을 묻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말하고 “대교협 위상 재정립과 자체 회관 건립을 재임 기간 중 숙원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사무총장은 이를 위해 대교협 회장단과 힘을 모아 연구와 교육 기능을 확대하고, 직능별 지역별 위원회 기능을 활성화하며 대학의 국제화와 학습화 등 이른바 새로운 교육 환경에 맞는 시스템과 협력체제 구축에 노력하겠다는 것.
특히 전국의 회원대학 구성원들이 국제교류와 학술 활동을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고등교육센터 역할을 담당하는 독립 회관 건립을 2~3년의 사업기간으로 정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 센터에는 대학이나 정부는 물론 산학간 연계망이 구축돼 정보․ 학술 자료를 상호간 자유롭게 공유하고 학회 활동이나 국제세미나도 활성화시켜 학문 발전이나 교류 협력에 전기를 마련하겠다는 것. 물론 이를 위해서는 대교협 자체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한 만큼 정부나 회원대학, 산업체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이 사무총장은 “그간 대교협이 21세기를 맞는 대학들이 해야 할 역할과 질 관리 노력에 초점을 맞춰 정보 제공과 평가를 통한 인식 확산에 기여했다면 이제는 우리 대학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국제기구들과 긴밀한 교류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자율성을 신장하는데 공동의 노력을 기울일 때”라고 강조했다. 이 사무총장의 임기는 오는 5월 10일부터 2006년 5월 9일까지 4년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