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의 회오리가 국립대 최대 이슈로 등장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46개 국·공립대학 총장 협의체를 대표하고 있는 윤형원 회장(충남대 총장)에게 시선이 쏠리고 있다. 평소 강직 한 성품 때문에 바른 말 잘 하기로 소문난 윤회장을 만나 현안 문제에 대해 들어보았 다.
- 국립대 구조조정이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는데.
"국립대 구조조정은 대학교육의 목표와 효과적인 달성에 최우선적 가치를 두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대학 구조조정은 교육 연구 사회봉사 이상사회 창조 등과 같이 본질적 교육 목표를 정립하고 달성하는데 두어야 할 것이다"
- 현재 국립대가 안고 있는 당면 문제나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행정 조직의 전문화와 효율성 제고, 재정의 안정성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적재적소에 인 력을 배치하는 자율 인사제도 정착이 시급하다. 대학은 일반의 조직과는 달리 특수분야인 만큼 젊고 유능한 인재 보강과 연수 기회 확대 등을 통해 대학 고유의 특성에 맞는 행정 조 직체계를 운영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 특별법 제정 등 국립대학에 대한 정보의 역할을 상당히 강조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 데.
"정부는 우선 국립대학에 대한 법적 차별을 해소하고 각종 행정규제를 철폐해야 할 것이 다. 국립대학 설치법 제정도 자율성을 강조하는 측면에서 대학간 공동 지원과 배분이 이루어지는 방향에서 검토되어야 할 것이다"
(( 한국대학신문 제 301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