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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주력”
김교육, 취임 전 기자회견서 강조
산업계 필요 인력 양성에 초점 둘 터
"대학교육 개혁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 맞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 우리 대학이 세계 어떤 대학에도 경쟁력 있는 곳으로 발전하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습니다.“

김진표 교육부총리 내정자는 27일 취임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대학개혁과 관련, 이같이 말하고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대학교육이 되고 그렇게 가도록 유도하고 유인책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27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이날 회견에서 김진표 교육부총리 내정자는 "평소에 우리 교육이 선진화되지 않고서는 우리나라가 선진화 될 수 없다는 생각을 했다"며 "인적자원을 훌륭한 인재로 키워내는 교육이 선진화 돼야 우리나라가 선진국가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은 당초보다 30분 늦은 8시부터 진행됐으며 김 내정자의 모두 발언과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회견에서 김 내정자는 "초·중·고 교육에 있어서는 공교육을 더욱 튼튼히 해서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게 중요하다"며 "대학교육은 대학교육개혁을 통해 글로벌 시대에 걸맞는 훌륭한 인재를 키워, 우리 대학이 세계 어떤 대학에도 경쟁력 있는 곳으로 발전하도록 정책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경제계 재직 이력답게 “요즘 청년 실업자는 일자리를 찾기 어려워 고민하는데 산업계에서는 대졸자를 데려다가 1-2년은 재교육시키지 않으면 써먹을 수 없다고 말한다”며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대학교육이 되고 그렇게 가도록 유도하고 유인책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해 청와대 코드와 맥을 같이했다.

김 내정자는 특히 '교육분야와 관련한 경험이 너무 없는 것 아니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실무자 때부터 재경부 장관에 이르기까지 교육부와 수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교육이 갖고있는 여러가지 어려움과 공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많은 전문가와 다양한 교육단체들과 많은 대화와 토론을 통해 의견을 수렴하고 이해 관계를 조정해갈 것"이라며 "교육에 관심을 가진 많은 국민들과 전문가 여러분의 아낌없는 충고와 제언을 당부드린다"고 답했다.

김 내정자는 교육문제를 시장논리로 해결하려 하지 않겠느냐는 일각의 우려에 대해 "결코 그럴 생각이 없다"며 "경제부처에 있을때는 경제부처의 입장에서 얘기할 수 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책임을 맡은 사람으로서 교육의 공공성과 효율성을 잘 조화될 수 있는 정책 대안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교육시장 개방에 대해서는 "당초 정부 정책 방향대로 시행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좀 더 많은 전문가들과 토론을 통해 우리 교육 환경에 걸맞는 개방 프로그램을 만들어 가야하지만 서둘러선 안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김 내정자는 '기여입학제 금지·고교등급제 금지·본고사 금지'를 뜻하는 '3불정책'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그 의미를 몰라 기자에게 다시 물어보는 등 당황하기도 했으나 "구체적인 답변은 차차 하자"며 피해가기도 했다.

김 내정자는 그러나 "입학문제에 있어서는 가능하면 대학에 자율권을 줘야한다는게 내 생각"이라며 "그러나 돈이 많다는 이유로 대학에 가는 것은 우리 국민정서상 용납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해 기여입학제 도입에 부정적인 시각을 나타냈다.

회견이 늦어진데 대해서는 “청와대에서 연락을 늦게 받았다”며 “사전에 협의한 적은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1-28 오후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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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전임시간강사 잘해 봐 주시요! 2005-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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