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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교수 브래인 풀제 도입,연봉5만불에 1백여명 예산 확보
-.연봉제 계약제 신진교수부터 적용. 기존 교수 대학에 일임

-.학부제 보완 차원, 국립대 전공예약제 실시. 사립대 자율 판단에

맞겨...

내년부터 국내 대학에 외국인 교수 브래인 풀 제도가 도입되며 교수

연봉제와 계약제는 신진교수에게 우선 적용된다. 그러나 정년이 보장된

정교수는 제외되며 기존 교수도 대학 자율에 일임된다.

28일 개최된 2001년도 하계대학 총장 세미나에서 한완상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장관은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내년도에 외국인

교수 1백명을 유치할 수 있는 예산을 학술진흥재단에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 장관에 따르면 대학에서 외국 유명교수를 초빙하는 경우 전문가 평가를

거쳐 연간 5만불 정도를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국립대 교수를 내년부터 3년간 2천여명 증원, 현재 교수확보율 65%를

75%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으며 전임강사의 강사료도 3만원에서

3만4천원으로 인상키로 했다는 것.

현안이 되고 있는 국립대 발전계획과 관련해서 한 장관은 원래 목적대로

추진하되 교수 신분과 관련해 논란을 불러온 연봉제, 계약제에 대해서는

신진교수의 경우 계약제를 실시하되 정년이 보장된 정교수는 제외하며

기존 교수의 경우도 대학에 일임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혀 기존

입장에서 한발 물러섰다.

학부제는 국립대의 경우 보완 차원에서 2003년부터 일부를 학과로 뽑는

전공예약제를 실시하고 사립대의 경우 금년부터 이 문제를 자율에 맡기되,

모집단위 광역화는 원칙적으로 권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총장들과 가진 대화에서 한 장관은 기여입학제 문제와 관련,

입학을 전제로 한 기여입학제 도입은 허락할 수 없으며 조건없는 기부

문화 조성은 권장하겠다는 교육부의 기존 방침을 재확인했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7-16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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