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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육과정 개선
-.김우식(연세대 총장)

지난해부터 교과목을 학부대학 교과목과 전공 교과목으로 구분해

교양교육체계의 전면 개편을 시도한 연세대가 기초교육의 강화와

학사지도의 내실화를 위해 학부대학을 설립하고 Academic Advisor제도를

도입한 것을 대학교육과정 개선의 큰 특징으로 꼽았다.

29일 열린 2001년도 하계대학 총장세미나에서 김우식 연세대총장은 미리

배포된 발표문에서 연세대 교육과정 개선에 대해 이같이 말하고, 이는

모집단위 광역화에 따라 신입생들이 전공을 결정하기 전까지 효율적인

교과과정 관리 및 학사지도를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총장에 따르면 연세대는 다양한 학문습득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선수과목 제도의 폐지 및 이중, 다중 전공의 활성화, 연계 전공제도의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전공 선택의 자율성과 전공 배정의

합리성 제고를 위해, 정원제한이 없는 연계전공을 활성화함으로써

학생들의 전공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는 교육정책을 펴고 있다는 것.

김총장은 특히 전공교육의 내실화는 연세대 교육과정 개선의 중요 역할을

담당하게 되는데, 이는 구체적으로 교수의 주당 책임시간과 졸업이수

학점의 하향 조정으로 나타나고 결국 교육과 연구, 해당 전공의 내실화를

위한 개편이라는 것이다.

김총장은 또 세계화·정보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과정 특성화를 위해

△사이버 강좌개설, △의사소통능력 향상 프로그램 개발, △세계화 대응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등을 사례로 들었다.

이밖에도 김총장은 학생 중심 교육 및 학사관리 체제 구축의 일환으로

예비수강신청제도, 성적사전예고제, 성적 상대평가제, 조기졸업제,

졸업희망제, 강의평가, 수업계획서 사전 제출 등을 요구하고 있으며 기초

학문분야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기초학문분야 소속교수들에게

연구비 배정시 우대, 수강과목 폐강기준 완화, 기초학문에 대한 학생들의

이해 증진 등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일형 기자 (news@unn.net) | 입력 : 01-07-16 오전 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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