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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학교주변 물가잡기 전면전
명지대 총학생회가 학교 앞 물가잡기에 나섰다.

총학생회는 지난 16일 출범식에서 '학교앞 물가잡기 전면전'을 선포하고 학교주변 상인들에게 '터무니없이 높아진 물가를 인하할 것'을 요구했다. 학생들에 따르면 대학이 용인 시내와 있다는 점을 이용해 얼마 되지 않는 상점들이 담합, 가격을 인상했다는 것. 총학생회는 학생 들에게는 가격의 부당성을 알리는 유인물을 나눠주고 상인들에게는 가격인하를 요청하는 협조문을 2차에 걸쳐 보낸 상태다.

그 이후 PC방, 중화요리점, 비디오방, 당구당 등 20여개 상점 등에서 가격인하를 하겠다고 답을 준 곳은 불과 1, 2군데로 학교 앞 호프점의 경우 생맥주 5백cc를 1천7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소주 1병을 3천원에서 2천5백원으로 인하하겠다고 통보해 왔다. 총학생회는 27, 28

일 양일간 가격인하를 하지 않은 상점을 대상으로 불매운동의 여부를 묻는 서명운동을 전개 하고 오는 29일에는 2차 집회를 가질 방침이다.

총학생회장 최성준 군(컴퓨터공 4)은 "IMF로 인해 학생들의 어려워진 주머니 사정을 조금

이라도 생각해 주었으면 좋겠다"며 "이번 물가잡기 전면전은 학기 중에도 계속 전개될 것" 이라고 밝혔다. leejs@unn.net<이진선 기자>

이진선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3-24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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