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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가 "논술이 서울대 당락 결정"
"학생부 영향 적을 듯"…"수능도 무시 못해"
서울대가 8일 발표한 2008학년도 입시요강에 대해 일선 학원가에서는 논술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또 학생부 반영비율이 50%로 높아졌더라도 실질 반영 비율을 고려할 때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수능이 자격고사가 됐더라도 수능 성적이 나쁘면 응시자체가 불가능한 만큼 수능의 중요성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성학원은 서울대 입시요강 분석 자료를 내고 "정시모집 논술고사가 통합 교과형으로 출제되고 문항수도 여러개이므로 변별력이 상당히 클 것이므로 논술고사가 당락을 좌우할 것"이라며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는 현행 수준의 실질반영비율 2.28% 수준을 유지한다면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은 논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웨이중앙교육도 분석자료에서 "서울대 정시모집은 학생부(50%)와 논술(30%), 면접(20%)을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되므로 대학별 고사(논술과 면접)의 성적이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유웨이중앙교육은 그러나 "수능은 서울대의 전형 최종단계에서는 영향력이 적지만 지원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는 무조건 일정 등급안에 들어야 하므로 수능의 영향력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입시 전문가들은 서울대 입학을 위해서는 자신의 상황에 맞게 전략을 수립해서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성학원의 이영덕 평가이사는 "서울대를 목표로 하는 수험생 중 학생부에서 아주 유리한 경우와 특기가 있는 경우는 2학기 수시를 목표로 하고 그렇지 못한 경우는 정시모집에서 특히 논술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논술이 강화됐더라도 수능이 나쁘면 응시 기회가 박탈되는 데다 비슷한 수준의 학생부 성적을 가진 학생들이 지원하는 만큼 3가지 모두를 균형있게 준비해야 한다는 조언도 적지 않았다.

유웨이중앙교육 이만기 평가이사는 "논술의 비중이 높아졌더라도 수능은 여전히 주요한 전형자료로 영향력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며 "상위권 학생들은 논술을 대비하는 것과 아울러 일단 지원자격을 획득하기 위해서라도 학생부 관리는 물론 수능 준비 또한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 입력 : 06-09-08 오후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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