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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확대, 개편에 따른 대학가 반응
교육부총리제와 교육부의 확대, 개편이 확실시되고 있는 가운데 대학가에서는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교육의 중요성을 정부가 뒤늦게나마 인식하게 됨을 호전적으로 본다는

것으로 향후 교육부의 업무능력 수행이 교육의 판도를 변화시킬 것이라는 기대심리에서 비롯된 것.

교육부장관이 부총리를 겸하고 교육부가 '교육인적자원부'로 명칭이 변경되면 대학에 미치는

영향 또한 상당할 것으로 예측되지만 교육부의 확대, 개편에 대해 대학의 구성원들은 바람직하지만 당장에 보여지는 질적 향상은 기대하기 힘들다는 것.

성공회대 유시경 교무과장은 "그동안 교육정책은 장관이 바뀔 때마다 바뀐 것이 사실"이라

고 지적하면서 "백년대계인 교육을 장기적 안목과 일관된 정책으로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 론 제도전환과 교육과정의 내실화가 수반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교육부총리제에 대해서는 "기존의 교육관행을 수행해 오던 사람이 교육부총리가 된다면 그것은 답습하는 경우밖에 되지 않는다"며 "교육부총리의 구체적 권한은 여론 수렴 후 부여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지대 박정원(경제학) 교수는 "교육인적자원부가 노동력 양성기관으로 전락하는 게 아닌가 우려되며 교육의 공익성을 선급하게 포기한 것이 아닌가 해서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교수와 대학생들 경우 교육부의 이같은 움직임에 대해 별다른 관심을 가지고 있

지 않은 구성원도 많아 구체적인 내용들이 나오지 않는 한 대학 구성원의 관심을 이끌어 내 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이진선 기자 (news@unn.net) | 입력 : 00-06-30 오후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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