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제1회 철의 날'에 맞춰 개관한 포스코센터 홍보관(02-3457-1682)은 그동안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포항·광양 지역 제철소를 견학할 수 없었던 수도권 지역주민들을 위해 2개 월간의 준비 끝에 일반에 공개됐다.
우리 나라 철강산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는 이 곳은 총 1백9평의 공간에 프롤로 그, 창업기, 포항건설기, 광양건설기, 에필로그 등 5개의 주제 코너로 구성돼 있다.
우선 프롤로그에서는 60년대 한국 철강산업의 모습과 일관제철소 건설과정 등을 볼 수 있으며, 창업기 코너에서는 지난 68년 4월 회사설립 이후 초기 역사와 임직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는 관련 사료가 전시돼 있다.
포항·광양건설기 코너에서는 포항과 광양제철소 건설과정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며, 에필로 그 코너에서는 오늘의 포스코를 만들어낸 경영철학과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한 포스코의 미래상 등이 소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공휴일 휴관)까지이며, 홍보 도우미의 안내도 받을 수 있다.
홍보관 외에도 포스코센터에는 문화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곳이 많다. 센터내 1층 아트리 움(로비)에는 철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우리생활 속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철로 만든 제
품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쉽게 알아 볼 수 있는 '스틸갤러리'가 들어서 있다.
시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방한 아트리움에서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무료 음악회가 연말까지 다섯 차례에 걸쳐 개최된다.
우선 7월1일에는 오후 3시부터 창작타악그룹 '푸리'가 대금독주와 장고 4대의 합주를 선보이 며, 7월22일 오후 3시에는 금난새의 지휘로 유라시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베토벤 교향곡연주회'를 갖는다.
관람신청은 인터넷(www.posco.co.kr)을 통해 받으며, 추첨을 통해 1인 2 매의 초대권을 보내준다. 문의 (02)3457-0970
한편 포스코는 창립 35주년이 되는 오는 2003년 경북 포항시 포항제철소에 연면적 1천평 규모의 역사관을 건립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