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와 한 낮의 졸음 등이 지하철을 연상케 하는 것이었다면 이번 '달리는전동차 미술관'은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전동차 8량에는 생명의 근원과 그 힘을 제공하는 숲과 하늘, 도시인이 감감히 잊어버린 별이 뜬 밤하늘, 내 인생에서 언제나 나 혼자임을 자각하게 하는 화장실과 누군가와 함께 해야하는 즐거운 댄스홀 등 독특한 주제를 설정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둘째칸 '지하철 속의 우리들'은 천장과 벽 사이에 시리즈 작품과 지하철의 일상 모습의
사진을 부착하고 지하철과 버스의 내부 모습을 만화기법으로 작품화했으며 셋째칸 '별이 떴
어요'는 형광등 대신 블랙 라이트 조명을 갈아 끼우고 전동차 내부에 형광 인쇄된 스티커를 부착해 '별천지'를 연상케 한다. 또한 여섯째칸 '화장실에는 환희가 있어요'는 좌식변기를 인
쇄한 화려한 공단의 의자 커버를 만들어 깨끗하고 깔끔한 디자인의 변기와 천의 색상이 어울리도록 했다.
'달리는 전동차 미술관'은 평일에는 장암∼온수, 온수∼장암 각 방면 2회, 공휴일은 3회씩 운행하며, 이 행사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된다 문의 (02)6211-2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