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을 통해 우리말 쓰기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개그맨 겸 MC 정재환(38) 씨가 한글학회로부터 '10월 한글 지킴이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우리말은 우리의 밥이다'라는 책을 출 간키도 한 정 씨는 성균관대 신입생이기도 하지만 우리말 사랑운동을 펼치는 시민단체인 한글문화연대의 부대표이기도 하다.
한글문화연대는 한림대 김영명(정치외고) 교수의 제안으로 지난 2월에 창립된 시민단체로 아직 눈에 띄는 성과는 없지만 우리말 운동을 하는 단체로써 꾸준한 활동을 할 것을 다짐하 고 나섰다.
이 단체의 회원 대부분은 학자와 방송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방송인 임성민 아나
운서, 배철수, 개그맨 김수용, 김용만, 이윤석, 틴틴파이브의 이동민 등이 회원이다.
"지난 8일 성균관대 후원으로 한글문화연대의 공식적 행사를 처음 했습니다. 아직 많은 활 동을 하지는 못했지만 한글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을 이끌어 내는 크고 작은 행사들을 꾸준 히 개최할 예정입니다"
학생, 방송인, 한글문화연대 부대표 등 1인3역을 해 내고 있는 정 씨는 "최근 영어공용어 때문에 우리말과 외래어를 섞어 쓰는 사람들이 많다"며 우리말 순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8일 행사에서 '한글날을 국경일로'라는 성명서를 낭독한 정 씨는 또 이미 일부 의원들에 의해 법안이 제출된 상태인 이 사안이 당연히 통과돼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