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건축가 쟝 미쉘 빌모트 씨가 홍익대(총장 남승의) 건축대학 초대 학장으로 취임했다.
홍익대는 6일 오후 교내 와우관에서 건축대학을 출범, 취임식을 열어 빌모트 씨를 초대 학장으로 맞았다. 건축인증교육에 대한 관심 고조와 함께 건축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빌모트 씨를 석좌교수 겸 학장으로 초빙했다.
빌모트 학장은 ‘빌모트&어소시에’(Willmotte&Associes)라는 자신의 건축회사를 설립해 다국적 구성원들과 20여개의 나라의 프로젝트를 맡고 있다.
빌모트 학장은 “오래전부터 한국 문화에 관심을 가졌다”며 “홍익대로부터 제안을 받았을 때 단번에 수락했다”고 한국에 온 소감을 밝혔다.
루브르 박물관, 엘리제궁 등의 내부설계자로 유명한 빌모트 학장은 국내에서도 여러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가나아트센터와 인사아트센터, 판교 르 시트 빌모트 등이 그의 손길이 닿은 건축물들.
그는 마지막으로 “과거와 미래의 건축물들을 어떻게 관리하고 복원할 것이냐가 관건”이라며 “이런 부분에 건축학도 여러분의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빌모트 씨는 건축대학의 석좌교수 겸 학장으로 대외협력 업무를 담당하며, 주로 외국대학과의 국제교류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