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취업사이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지난해 8월과 올해 2월 대졸자 1천3백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가장 취업률이 높은 전공계열은 공학계열로 65.8%를 차지했다. 인문계열이 65.3%를 기록해 두 번째로 취업률이 높았고 예체능계열 64.3%, 자연계열 58.8%로 그 뒤를 이었다. 53%의 취업률을 보인 사회계열은 최저취업률을 보였다. 대졸자 총 취업률은 61.8%였으며 이중 74.4%가 전공을 살려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방대보다는 수도권대 졸업자가, 여자보다는 남자의 취업률이 높아 부분적이긴 하지만 차별적 요소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대 졸업자들의 취업률과 지방대 졸업자의 취업률은 각각 64.5%와 53.4%로 16.1%의 차이를 보였다. 성별에서는 남자가 64.5%, 여자가 57.3%의 취업률을 기록해 여자보다는 남자의 취업률이 조금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 취업자들 중 45.2%가 중소기업에 입사했다고 답했으며 대기업 28.4%, 벤처기업 11.7%, 외국계 5.5%, 공기업 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인크루트 이광석 대표는 “취업자들이 졸업 후 첫 직장을 얻기까지는 평균 30회의 이력서를 제출했고 면접은 5번 정도 본 셈”이라며 “졸업 후 10명중 6명만이 취업에 성공하는 현실이니 졸업시즌에 임박해서 취업을 준비하기보다는 저학년 때부터 취업진로 상담을 통해 취업준비를 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