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 따라 가는 박물관=충남대 박물관에서는 7일부터 9일까지 ‘2006 충남대 박물관 꽃길축제’를 개최해, 전시·음악회·영화제·무용제 등 문화행사를 마련했다. 평소 꽃길은 벚꽃과 개나리, 목련 등이 만발해 지역 내에서도 명소로 꼽히는 곳이다. 박순발 박물관장은 “이번 꽃길 축제는 봄을 찬양하는 노래라는 뜻의 '상춘곡'으로 이름 붙였다”며 “지역주민들과 봄을 함께 느끼고 싶다”고 말했다.
◆자연을 느끼는 자연사박물관=이화여대 자연사박물관은 1969년 국내 최초로 설립된 유서 깊은 곳이다. 야외식물원이 있어 봄의 싱그러움을 만끽하기엔 그만이다. 동·식물의 생태를 관찰하거나 희귀생물에 관심이 있다면 전시실을 찾아보는 게 좋을 것. 특별전시실에는 우리주변의 멸종해가는 생명체들을 조명하는 ‘여섯 번째 대멸종’이란 전시가 5월 30일까지 열린다.
◆고전의 향기=유난히 사극과 역사책에 자꾸 눈길이 간다면 서울대 규장각에 방문하는 건 어떨까. 오래된 서가의 향취가 느껴지는 서울대 규장각에는 우리 선조의 뛰어난 기록 문화유산들을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곳이다. 특히 규장각에는 ‘조선왕조실록’, ‘승정원일기’ 같은 조선시대 통치 자료와 기록들이 보존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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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숙명여대 문신미술관 내 문갤러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