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교육단체, 동덕여대 문제 해결 촉구
동덕여대 학생들의 대규모 유급시한이 오늘로 다가온 가운데, 동덕여대 총학생회와 교수들, 시민단체들이 다함께 수업 거부에 따른 대량 유급위기 사태의 해결을 정부에 다시 한번 촉구했다.

동덕여대 총학생회는 지난 27일 서울 종로구 청운동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부는 비리재단 척결과 관선이사 파견을 요구하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외면한 채 '29일이 지나면 유급된다"라는 말만 내세우고 있다"며 "정부는 학생들의 요구를 수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동덕여대 교수들은 26일 교수회의를 갖고, 학생 전면 유급시에는 교수직을 총사퇴할 것을 서명 결의하였다.

전체 1백60여명의 서명한 1백4명의 교수들은 결의문에서 “현 사태의 전적인 책임은 송석구 총장과 재단에 있음을 지적하고, 집단 유급과 같은 학생들의 집단적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교수직을 총사직한다”고 밝히고 있다.

참여연대와 참교육학부모회, 경실련 등 시민단체들도 26일 안국동 느티나무카페에서 동덕여대 학생 대량 유급 위기 사태와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올 초 교육부가 총장의 해임을 요구했으나 피고발인인 이사장이 학내 구성원의 총의를 무시하고 송석구 현 총장을 선임해 사태가 악화했다”며 “책임을 재단과 총장이 아닌 학생들과 교수들에게 묻는 것은 공정성과 객관성을 결여한 조치”라고 비난했다.

이들은 교육부가 제시한 교수협의회 추천이사(3명)와 교육부 추천이사(2명)를 포함한 새 이사진 구성 중재안에 대해서도 “교육부는 당초 교협 추천이사 3명과 구재단 이사 6명을 중재안으로 제시했었다”며 “현재 교육부의 태도로 볼 때 교육부 추천 인사가 구 재단의 입김을 배제할 수 있는 공익적 인사가 될 수 있을 지 회의가 든다”고 밝혔다.

온형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12-29 오전 9:3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