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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답안지 대필' 서울의대 교수 면직
답안지 필체 달라 적발…학생도 최종 불합격 처리
서울의대 병리학 교수가 대학원 입학 시험에서 지도학생의 답안을 대필, 면직 처리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일고 있다.

28일 서울대에 따르면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이모(55)교수는 지난달 1일 치러진 대학원 입학 시험에 채점위원으로 참여하며 지도학생 답안의 일부를 대신 작성했다.

그러나 채점 검토 과정에서 타 채점 위원들이 답안지 필체가 다른 것을 발견, 이를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의대는 지난 11일 대학원 학사위원회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이 사안을 본부 징계위원회에 넘겼다.

또한 답안지 작성을 도운 이 교수의 지도학생은 최종 불합격 처리됐으며 이 교수는 사태가 확산되자 사직서를 제출, 15일 면직됐다.

온형주 기자 (news@unn.net) | 입력 : 03-12-29 오전 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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