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교대는 최근 그린벨트 해제 등 경기교대 설립을 위한 제반절차가 마무리됨에 따라 23일 캠퍼스가 들어설 안양시 석수동 석산부지에서 착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대학쪽은 석산 터 21만9천5백60㎡에 오는 2005년 3월까지 종합강의동(2개동)과 음악관을 준공하고 같은해 8월까지 대학본부, 인문사회관, 과학·실과관, 음악·미술관, 도서관, 전산실, 체육관, 학생회관, 기숙사 등을 차례로 건립할 예정이다.
도는 이를 위해 토지매입비, 시설비 등으로 모두 8백99억원을 투입하고 경인교대는 전산장비, 실험·실습장비, 도서구입 등으로 127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그동안 1천만명 인구에도 불구하고 교육대학이 없어 초등학교 교사 수급 등에 문제가 많다는 교육계의 건의가 받아들여져 설립되는 이 대학은 2005년 3월 5백명의 신입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캠퍼스가 조성될 안양 석산 터(총면적 32만㎡)는 삼성산 기슭으로 1979년부터 1993년까지 15년 동안 6천3백45만톤의 골재를 캐낸 뒤, 지금까지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방치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