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원 경희대 총장이 아시아·태평양대학협의회(AUAP) 국제회의에서 이 단체의 5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경희대측은 “지난 9일부터 이틀간 15개국 1백30여개 대학 3백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희대 수원캠퍼스에서 개최되는 AUAP 국제회의에서 조 총장이 국내 대학 총장으로는 처음으로 이 단체의 회장에 선임됐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정보통신기술 혁명 시대에 아시아·태평양 지역 공동체를 향한 대학의 역할’을 주제로 열리는 국제회의에는 미국, 중국, 일본, 호주, 인도네시아 등 아·태 지역 주요 국가 대학 총장 및 교수들이 참여하며, 각종 세미나와 강연을 통해 대학간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특히 국제사회에 한국의 발달된 IT 기술의 배워가고자 역대 회의중 가장 많은 나라의 가장 많은 대학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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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9일 열린 AUAP 국제회의 개막식에서 조정원 총장(왼쪽에서 다섯번째)이 회원대학 총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조 총장은 또 “그 동안 아시아태평양 대학협의회가 주로 조직강화 차원의 활동을 해왔다면
이번 5기 협의회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공동체 형성을 위한 정보통신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20개국 200여개 대학이 가입해 있는 아시아태평양대학 협의회는 지난 95년 창립 이후 2년마다 전체회의와 지역회의를 개최, 대학교육의 질 향상과 사회, 경제 및 인력자원개발 분야의 협력방안을 모색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