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김병준(29)씨는 오는 2월말 KAIST 기계공학과와 의과학 학제(學際) 전공에서 2개 박사학위를,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INSA-Lyon) 기계공학과에서 1개 박사학위를 각각 받을 예정이다.
김씨는 지난 98년 프랑스 정부의 파스퇴르 장학금 수혜자로 선정돼 프랑스 국립응용과학원 기계공학과 국제 공동학위 프로그램에 입학했다.
국제공동학위제란 KAIST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9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로써, 다른 국가의 2개 대학이 각각의 학위 수여 규정을 동시에 만족시키면서 부수적인 요구 조건을 충족시킨 학생에게 공동으로 학위를 주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