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고인이 된 박수선 교수는 국내 여성 최초로 약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숙명여대 초대 약학대학장과 약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결혼도 포기한 채 32년 동안을 한결같이 후학양성에만 헌신한 고 박수선 교수는 정년퇴임식 때 졸업생들이 모금한 성금을 제자들의 장학금으로 내놓을 정도로 학교에 대한 애정이 남달랐던 인물이다.
이경숙 총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박수선 교수 장학금'을 설립해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형편이 어려운 약학대학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박수선 교수의 이름을 명명한 강의실을 마련해 고인의 뜻을 소중하게 기리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