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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에 美 조지메이슨대 영어영수원 개설
제주대 "국제자유도시 인력 인프라 제공의 교두보 확보"
미국의 신흥 명문대학인 조지메이슨대의 영어연수원(ELI:English Language Institute)이 제주대에 개설된다. 또 제주대에서 3학기 동안 소정의 교과과정을 이수하면 조지메이슨대 입학 자격이 주어진다.

제주대는 지난 16일 제주대를 방문한 미국 조지메이슨대 피터 N.스턴스 부총장 일행과 다양한 학술교류를 위한 일반협정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부속협의서로 공동협력 분야인 학생 및 교수교류, 복수학위제, 제주대 ELI프로그램 설치 및 운영, 학사학위 패스웨이(편입학) 프로그램, 인문학 석사 집중교육 프로그램 협정에도 서명했다.

제주대는 "이번 협정을 통해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국제자유도시를 표방하는 제주에 부합하는 인력 인프라 제공의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2007년 여름방학부터 시작하는 제주대 ELI 프로그램은 국책사업 참여학생, 교류수학 희망학생과 재학생, 패스에이프로그램 학생 등을 대상으로 미국의 대학교육기관과 동일한 조건에서 충분한 영어실력을 쌓을 수 있도록 하는 과정이다.

메이슨대 패스웨이 프로그램은 제주대에서 3학기 동안 ELI프로그램을 이수하고 제주대에 개설될 메이슨대 교양과정을 매 학기 최대 16학점까지 이수한 경우 메이슨대 재학생으로 전환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 석사 집중교육 프로그램은 여름방학을 이용해 2~3학기를 등록, 학위를 취득하는 집중과정 프로그램으로 언어교육과 그에 바탕을 둔 전문분야 세미나를 결합시킨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학생교류협정을 통해 3명 이상의 제주대 학생이 메이슨대에 파견될 경우 학생 1명당 등록금액 중 USD$3,000을 감면하도록 했다.

복수학위제는 양 대학에서 졸업학점의 1/2를 인수하여 졸업자격을 갖춘 경우 주어진다.

미국 조지메이슨대는 미국 헌법의 기초가 된 버지니아 권리장전의 초안을 쓴 정치가 조지 메이슨을 기념하기 위해 1957년 개교한 주립대학으로 80년대 경제학 분야에서 노벨상 수상자를 2명이나 배출하는 등 명성을 쌓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BT와 IT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부미현 기자 (mhbu@unn.net) | 입력 : 07-02-20 오후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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