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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과, 어떻게 선택할까?
장기적 관점에서 선택해야 후회 없어
학과는 졸업 후 진로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인들 중 하나인 만큼 대입시즌이 되면 수험생들은 어김없이 자신의 학과 선택을 두고 고민하게 된다. “무엇을 공부해서 어떤 미래를 준비할 것인가”를 놓고 나름대로의 청사진도 그려보기 마련.

특히 다양한 실무능력과 배경지식을 필요로 하는 취업풍토 속에서 출신학과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되는 분위기여서 학생들의 고민도 그만큼 큰 것이 사실이다. 이처럼 중요한 학과선택, 어떤 점에 유의해서 준비해야 하는지 알아보자.

◆두 가지 고려사항 '적성과 흥미'···'평양감사도 제 싫으면 그만이다’라는 속담이 있듯이 본인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이라면 아무리 열심히 하더라도 보람을 느끼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따라서 미리미리 스스로의 적성을 파악하고 계발하는 것 또한 매우 중요한 일.

적성과 함께 고려해야할 점은 해당 분야에 대한 흥미. 적성과 흥미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두 가지 사이에서 선택해야만 한다면 적성에 중심을 맞추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흥미는 시간이 변함에 따라서 바뀔 수 있지만 적성은 환경에 따라 바뀌기 어렵다는 이유에서다.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운영하는 커리어넷(www.careernet.re.kr)이나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진학정보센터(univ.kcue.or.kr)를 이용하면 학과선택에 있어 자신의 적성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구할 수 있으며 별도의 사이버 상담도 가능하다.

◆학과선택 '요령'···대학을 지원하면서부터 취업을 지나치게 의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현재 인기직종이라 하더라도 세월이 흐른 뒤에는 변화가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사회의 변화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추세로 볼 때 앞으로 수많은 새로운 직업이 생성과 소멸을 반복할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

따라서 학과를 선택할 때에도 본인의 적성에 맞춰 미래 유망직업을 예측해보고 이와 관련된 학과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이미 희망학과를 선택한 수험생이라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해당학과 홈페이지를 방문해보자. 학과에 대한 상세정보는 물론이고 이수해야할 전공과목과 기타 진로정보도 얻을 수 있다. 여기에 적극성을 더한 학생이라면 입학관련 부서나 학과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받는 것도 좋다.

김용훈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25 오후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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