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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의 역사, 치열하게 알린다
가톨릭대, 고려대, 연세대 특색있는 다양한 기념사업 벌여
대학들의 개교 기념사업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올해로 개교 100주년과 창립 120주년을 각각 맞아 기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고려대, 연세대와 함께 개교 150주년을 맞은 가톨릭대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연세대와 고려대는 기념사업을 통한 보이지 않는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가 하면 가톨릭대는 건학이념에 중점을 둔 기념행사를 통해 대학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는데 힘을 쏟고 있다.가톨릭대가 1백50주년을 맞는 마음가짐은 ‘생명’ 이다. 그래서 정한 슬로건 또한 ‘인간존중 1백50년, 생명의 빛 세계 속으로’.

생명이라는 주제에 맞게 가톨릭대는 올 한해 ‘1백50개 사랑나눔’ 캠페인을 펼친다. 대학 건학이념을 되새기는 자원봉사로 각막기증행사, 외국인노동자 돕기, 탈북 청소년 돕기 등을 통해 자원봉사의 손길을 이어간다.

기념사업의 큰 축으로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열리는 1백5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역시 주제에 맞춰 계획 중이다. 법학, 철학, 의학, 신학 등 중세 최초 대학의 성립단계에서 발전한 기초학문을 위주로 진행된다.

특별히 23일에는 기념 콘서트와 함께 새로운 UI선포식이 있으며 24일에는 성신, 성심, 성의 등 세 군데로 나뉘어 있는 가톨릭대 모든 재학생들이 성심교정에 모여 기념 체육대회를 갖는다.

한편 재학생들의 감각에 맞는 1백50주년 기념 로고송과 뮤직비디오도 제작했다. 무게감 있는 교가와는 달리 발랄한 느낌의 로고송은 재학생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뮤직비디오 역시 가톨릭대를 찾은 고등학생 등 방문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가톨릭대 원천우 홍보담당은 “사람을 존중하고 봉사할 줄 아는 사람을 만든다는 가톨릭대의 건학이념에 초점을 맞추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개교 1백주년을 기점으로 ‘세계화’의 피켓을 높이 치켜든 고려대는 지난 4일 세계대학 총장포럼, 1백주년 기념식 등을 치른데 이어 고구려 특별전, 개교 1백주년 기념 음악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특별히 오는 7월 ‘고대 1백년, 스포츠 1백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PSV아인트호벤 초청 친선축구경기는 고려대 관계자뿐 아니라 일반 국민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올해로 창립 1백20주년을 맞는 연세대는 문화행사에 초점을 맞추고있다. 동문 합동 오페라 ‘마술 피리’가 대표적인 행사. 지난 1973년 모차르트 오페라 ‘마술피리’를 우리나라에 처음 소개한 연세대가 창립 1백20주년을 맞아 재구성해 내 놓는다.

이번 공연이 주목받는 이유는 테너 이장원, 소프라노 이지영, 전지영, 이숙형, 바리톤 최주일 등 해외 무대에서 각광받고 있는 이 대학 동문들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는 점이다. 연세대 측은 이번 공연을 위해 1년여에 걸친 기획․제작 및 연습과정을 거쳤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재학생들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콘서트콰이어 지방순회공연 역시 연세대가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비중 있게 추진하는 행사이다.

한편 지난 4일 치른 세브란스 병원 개관식에 이어 12일 열리는 ‘의공학 포럼’, 14일부터 진행되는 ‘협력대상 병원 국제 심포지엄’ 등의 학술행사를 통해 광혜원으로 시작된 의과대학의 전통을 이어가는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한 세기 넘게 지켜온 대학의 역사를 돋보이게 만들어갈 이들 대학들의 ‘특별한 이벤트’ 경쟁은 5월 대학가 축제와 맞물려 더욱 불붙을 전망이다.

<김용훈 기자>kimyh@unn.net

김용훈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5-10 오후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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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김용훈 용어사용에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지적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05-05-14
1 멍충이 기사 똑바로 써라. 연대는 개교 120년이 아니라 창립이라고 쓴다. 개교는 대학 명칭을 쓰고 교정과 교수를 갖추고 학생을 선발하여 졸업생을 배출햐야 학교가 된다. 졸업생도 없는데 무슴 역사냐, 웃기는 애기다. 남이 운영하던 병원 인수해서 역사를 부풀리는 멍충이들이 왜 많은지 . 연희전문은 1915년 . 세브란스 의전은 1917년에 개교하였는데, 제발 뻥치지 말라. 청계천에서 거지한 명 데려다가 교육 시킨 것을 기원으로 삼는 이화여대 보다는 좀 났지만. 더큰 구라는 나라가 망해서 교육 기관이 없어진 후에 다시 그 이름을 써서600 여년 운운하는 놈들이지. 200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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