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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대’로 할까 ‘지구촌대’로 할까”
공주대, 통합 교명 공모 나서
공주대가 천안공업대학과의 통합 이후 새로운 교명 공모에 나서면서 지난 해 연구했던 ‘후보교명’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총 86개에 이르는 다양한 교명 중에는 ‘행정수도대’ , ‘신수도대’ , ‘수도연합대’ , ‘중도대(중부수도)’ , ‘서도대(서부수도)’ , ‘새서울대’ 등 행정중심 복합도시를 염두에 둔 교명도 다수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공주대와 천안공업대학의 통합 의미를 담아 공주-천안의 앞 글자를 딴 ‘공천대’ , 여기에 예산캠퍼스를 추가한 ‘공예천대’ 등은 지역성을 강조한 이름들.

세계화를 지향한 이름 중에는 말 그대로인 ‘세계대’를 비롯, ‘우주대’ , ‘한민족대’ , ‘동아시아대’와 같은 교명이 제시됐다.

이색적인 교명으로는 ‘나라대’ , ‘대학대’ , ‘배달대’ , ‘유명대’ , ‘에이스대’ , ‘알찬대’ , ‘하나대’ 등이 눈에 띠었다.

기획연구처 라국환씨는 “교명 공모는 천안공업대학과의 통합 후속작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라며 “교명 변경에 대한 공청회에서 충남대와의 통합 문제와는 별도로 계속 (교명변경 논의를) 진행하자는 의견이 나와 예정대로 실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주대는 오는 15일까지 추가 응모를 거쳐 30일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용훈 기자 (news@unn.net) | 입력 : 05-06-08 오후 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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