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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경북대 총장선거 이모저모
오는 6월16일로 예정된 전북대 총장선거에 10명 안팎의 후보들이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대도 같은 날 총장선거를 실시해 대학가 총장선거 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월24일 현재 전북대 총장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자들은 고재기(55·의학)·고홍석(60·생물지원시스템공학)·김관우(51·독어독문)·서거석(53·법학)·이용인(50·과학기술)·조봉곤(58·과학기술)·한병성(56·전자정보공학) 교수 등 7명.

이밖에 선관위에 공식적으로 출마의사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김오환(62·치의학)·신형식(52·환경화학공학) 교수와 두재균 현 총장도 출마 예정자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전북대 총장예정자들은 벌써부터 대학 홈페이지 게시판과 개인 블로그를 출마의사를 밝히고 각양각색의 공약전을 펼치고 있다.

한 후보는 캠퍼스 이전을 공약으로 내놓는가 하면 연구지원체제를 강화해 우수 교수를 양성하고 우수한 학생을 배출해 이를 취업률 제고로 연결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다른 후보는 새만금 내 2백만평 가량의 부지를 확보해 최첨단 친환경단지를 조성해 지역거점대학으로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공약도 선보였다.

전북대 주요 관계자는 “현재 전북대는 지방거점대학으로서의 입지를 잃어가는 상황”이라며 “이런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현명한 총장이 선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북대는 오는 6월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며 14일 소견발표, 16일 1·2차 투표를 통해 최종 승자를 가린다. 당선된 신임 총장후보자는 교육부의 승인을 거쳐 9월1일부터 임기를 시작하게 된다.

경북대는 6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후보자 등록을 하며 16일 소견발표와 투표를 모두 진행한다. 선거에는 교직원과 학생들도 참여하며 1차 투표시 12%(직원 10%, 학생 2%), 2차 투표시 10%(직원 8.3%, 학생 1.7%)로 지분을 반영한다.

유아연 기자 (news@unn.net) | 입력 : 06-04-28 오후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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