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신문 홈 > 뉴스 > 대학행정

목록
프린트 스크랩
한남대 교협 간부 해임 파문 '일파만파'
교수협의회, 총장퇴진 운동· 민사소송 방침 밝혀
한남대의 교수협의회(회장 강신성) 간부 출신 강신철 교수(경영정보학과)의 해임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한남대 교수협의회(이하 교협)는 8일 교내 본관 3층 교협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징계사유 가운데 '제2캠퍼스 매입 문제'와 관련 해임 당사자는 고발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도 않았을 뿐 아니라 검찰에 고발하는 행위 자체가 명예훼손에 해당하는 지 의문"이라며 강 교수 징계 철회를 요구했다.

앞서 한남대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경영정보학과 강 교수 해임을 의결했다.

지난주 강 교수 해임 결정 이후 교협은 본관 앞에서 무기한 천막농성에 돌입한데 이어 현재 강교수 해임에 따른 법률팀 구성과 제 2캠퍼스 관련 민사소송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강 교수 징계철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총장퇴진운동을 펼치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다.

강신성 교협 회장은 “강 교수는 고발자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고, 검찰고발을 결정한 교수평의회에도 참석하지 않았는데 해임한 것은 부당하다”며 “이는 명백한 교권 침해이자 교협 탄압 행위로 2학기 개강까지 해임이 철회되지 않을 경우 민사소송과 총장퇴진 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대학본부측은 교수협의회 요구 사항을 근거없는 내용이라며 일축했다.

대학본부 관계자는 "이사회 징계위원회에서 결정한 내용을 총장이 번복할 수 없다"며 "강 교수 해임 결정은 그간 여러 차례 누적된 문제에 따른 것"이라며 주장했다.

교협은 지난해 대덕밸리내 제2캠퍼스 매입시 학교측이 과학기술부 승인 금액보다 12억원 높은 금액으로 부지를 매입했다는 의혹을 제기,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이후 검찰은 이를 무혐의 처리했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08-08 오후 7:21
ⓒ 한국대학신문(http://unn.net)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목록
프린트 스크랩
이 름 내 용 비밀번호

1

최신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