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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신장질환 치료 새 가능성 열었다
전북대-KAIST 공동연구팀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의 획기적 치료 가능성 입증
박성광 전북대 의대 교수팀과 고규영 KAIST 생명과학과 교수팀의 신장질환 치료제 가능성 개발 연구결과가 세계 최고의 신장 관련 학술지인 미국신장학회지(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9월호에 게재된다.

연구팀은 신장의 모세혈관 손상이 신장질환 진행의 주요 원인이 될 수도 있다는 점에 주목, 고 교수와 바이오벤처기업 제넥셀이 개발 중인 혈관형성촉진제 콤프앤지원(COMP-Ang1)을 신장병 생쥐에 투여했다.

콤프앤지원은 병든 신장의 모세혈관을 대부분 재생시켰을 뿐 아니라, 신장의 염증 반응과 섬유화 반응을 억제해 신장병 진행을 막아내는 효과를 발휘했다. 콤프앤지원이 족부궤양과 신장병 치료에도 획기적인 약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을 증명했다는 의미다.

고규영 KAIST 교수는 “현재 제넥셀에서 임상시험용 샘플의 공정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며 "준비가 되는데로 박성광 교수팀과 협력, 신장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의 가능성을 상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만성 신장질환의 경우 마땅한 치료법이 없어 환자 대부분이 조기에 치료되지 못하고 투석이나 신장 이식단계까지 가는 경우가 많다.

신하영 기자 (press75@unn.net) | 입력 : 06-08-01 오전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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