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교협은 지난 16일 강신철 교수가 학교측으로부터 해임통보를 받자 대책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법률적 투쟁에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교협 강신성 회장은 "지난 4일 임시총회를 통해 결의한 대로 교협차원의 법률팀을 가동하고 대덕밸리 캠퍼스 매입과 관련해 민사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라며 "개강 이후에는 강교수 부당징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총장 퇴진운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교협측은 자체 법률팀을 통해 강교수 해임징계에 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검토 중이며, 강교수 해임징계에 대한 소청심사도 제기할 계획이다.
강 교수측 관계자는 "일단 교수직을 유지하면서 법적인 투쟁을 하기 위해 해임징계에 관한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교육부에 소청심사도 병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학교측은 강 교수 문제를 교육부 소청심사 결과 이후로 미루겠다는 입장이다. 이상윤 총장은 전날(16일) 강신성 교협회장에게 이같은 뜻을 전달했다.
앞서 한남대 이사회는 지난달 28일 징계위원회를 열어 △한남대 대덕캠퍼스 매입 의혹 제기 등 학교 명예 실추 △총장 및 교수 명예훼손 △학내 인트라넷을 통한 학교비방 등을 이유로 경영정보학과 강교수를 해임키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