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개발된 검안기는 핵심기술인 '미소렌즈어레이 제조장치(특허등록)'를 자체 개발, 적용해 광 간섭성을 최소화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시력측정 정밀도를 크게 높였다.
새 검안기 기술개발은 2002년부터 산업자원부 산업기술개발 과제 지원을 받아 2년간 진행됐으며 휴비츠는 연구결과를 이전받아 다시 2년간 의료기기 인증, 내구성 실험, 디자인 설계 등을 거쳐 상품화에 성공했다.
이 검안기는 이달 말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국제광학박람회에 전시한 후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목원대에 따르면 연 매출액은 100억원 정도.
휴비츠 김현수 대표는 "기술력, 가격 등 제품 경쟁력을 갖춘 검안기(대당 700~1,000만원)를 개발하는 데 성공함으로서 현재 일본이 석권하고 있는 세계 검안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고동섭 교수는 "산학협력을 통해 전문 의료기기를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는 안과진단용 차세대 녹내장진단기를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